안동 재난긴급생활비 신속 지급 '올인'

  • 전국
  • 부산/영남

안동 재난긴급생활비 신속 지급 '올인'

799가구 4억6500만원 첫 지원
TF팀 지역상품권 사전 확보도

  • 승인 2020-04-09 13:58
  • 신문게재 2020-04-10 5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안동시청전경)
안동시청 전경. 중도일보DB
경북 안동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위기상황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지급하는 재난 긴급생활비를 신속히 처리 하기 위해 행정력 총동원에 나섰다.

지난 8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2만 6746건의 신청서를 접수 받아 적합으로 결정된 799가구에 대해 지난 8일 4억 6500만원을 처음으로 지급했다.

안동시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신청 접수와 조사 및 지급 결정 업무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시중 금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역 상품권 등을 사전에 확보해 지원 결정이 확정되면 신속히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서류는 실시간으로 읍면동 현장에서 전산으로 접수해 처리하는데 많은 신청으로 지급이 늦어질 경우를 대비해 안동시는 본청 공무원 45명을 추가 인사 배치하고 시민회관 1층 상설감사장과 2층 전산교육장에서 동시에 입력을 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또한,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사회복지과를 총괄로 노인장애인복지과, 여성가족과 공무원들은 휴일도 반납하면서 조사에 전력을 쏟고 있어 조사 결정까지 7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신속한 처리에 힘써 지급을 앞당기게 됐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2. 밀양시 아리랑대축제, 시민 빠진 무대 '공감 부재' 지적
  3.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4. 유성선병원 변승원 전문의, 산부인과내시경학회 학술대회 우수상
  5. 자치경찰제 논의의 시작은..."분권에 의한 민주적 통제 강화"
  1. 대전시의사회, 성분명 처방 의무화 반대 성명…"의약분업의 기본 원칙 침해"
  2. 아산시 소재 고등학교에 나흘 사이에 2번 폭발물 설치 허위 신고
  3. 세종 장애인승마 이종하 선수, 국가대표 선발
  4. 세종TV, 창립 15주년 기념식 열어 새 비전 제시
  5. 골프존 GDR아카데미, 신규고객 첫 구매혜택 프로모션

헤드라인 뉴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간선급행버스체계인 BRT '바로타' 이용자 수가 지난해 1200만 명을 돌파, 하루 평균 이용객 3만 명에 달하며 대중교통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청은 '더 나은 바로타'를 위한 5대 개선 과제를 추진해 행정수도 세종을 넘어 충청권 메가시티의 대동맥으로, 더 나아가 세계적 BRT 롤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대중교통 핵심축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BRT '바로타'를 세계적 수준의 BRT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육군 제32보병사단은 10월 16일 세종시 위치한 예비군훈련장을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훈련시설로 재개장했다. 제32보병사단(사단장 김지면 소장)은 이날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과학화예비군훈련장 개장식을 갖고 시설을 점검했다.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은 국방개혁 4.0의 추진과제 중 하나인 군 구조개편과 연계해, 그동안 예비군 훈련 간 제기되었던 긴 대기시간과 노후시설 및 장비에 대한 불편함, 비효율적인 단순 반복형 훈련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추진됐다. 제32보병사단은 지난 2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조선시대 순성놀이 콘셉트로 대국민 개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6km)'.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주·야간 개방 확대로 올라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주·야간 개방 확대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간 개방은 '국가 1급 보안 시설 vs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가치 충돌을 거쳐 201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제한적 개방의 한계는 분명하다. 평일과 주말 기준 6동~2동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