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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은 8일 대전 ICC 호텔에서 '열린민주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대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민과 당원들로부터 받은 열린 공약 캐스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열린민주당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하는 공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완전 이전과 분원 설치 등 많은 이견이 있겠으나, 여야 모두 입법부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점에선 큰 차이가 없으며, 많은 용역 결과에도 제출돼있다고 열린민주당은 설명했다.
이들은 '작지만 강한 정당'인 점을 내세워 "현재도 국회가 세종으로 이전한다는 건 논의만 오갈 뿐 실현이 되지 않고 있는데, 이것은 여러 이해관계 앞에서 고면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방법상의 작은 의견 차이를 넘어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부족한 탓인데, 열린민주당은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정당으로 꼭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가가 어려운 상황인데, 저희가 많은 예산을 통해 국민의 삶을 보살피고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일에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가적 사회적 비용을 아끼고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일에 앞장설 것이고, 국민의 뜻을 앞세우겠다는 열린민주당의 정신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반드시 이어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열린민주당은 유권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어 전체적 파이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더불어 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이 3주 전보다 각각 상승했는데, 전체적인 파이가 커지고 있다"며 "두 당이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며 우호적 협력관계를 맺어가며 파이를 키워가고 있고, 비례 정당에 대해서 지지하고자 하는 시민들과 유권자의 주목을 받으며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열린민주당은 총선 후보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정봉주 전 의원이 창당을 주도한 비례대표 정당으로, 지난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1987년 6월 민주항쟁, 2016년 촛불 혁명 등과 함께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당색은 민주당 계열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등을 섞어 선보이고 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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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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