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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을 방문해 황운하 중구 후보와 장철민 동구 후보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남은 일주일이 중요하다"며 "(다음주) 월·화요일은 흘러가는 시간이고, 일요일까지가 중요해 사실상 선거운동이 목·금·토·일요일 4일 남았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반적으로 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여러 지역이 선거 후반에 들어오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그 흐름이 대게 유권자들이 오늘쯤 자기 태도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전투표가 10일과 11일 있기 때문에 오늘 늦은 사람은 내일쯤 결정하고 투표를 할텐데 오늘 내일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성과가 나올 거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 후보와 장 후보에게 '말실수'와 '충돌'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충돌하지 않아야 한다"며 "(오늘)광주를 방문해 손을 흔드니까 반대파에서 시위하려고 하던데, 충돌하지 말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엔 충돌을 피하는 게 중요하고, 양비론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충돌과 큰 말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에 대해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 대표는 "비례대표가 약간의 혼선을 빚고 있는데, 이것도 어제 그제부터 정리가 되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전반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거 같고, 그렇게되면 21대 국회는 그동안 20대 국회와 다른 발목잡기가 어려운 쪽으로 흘러갈 거 같다"고 말했다. 또 "(비례정당은) 소수정파들을 육성하기 위해 만든건데, 그 자리에서 마당을 깔고 스피커가 들어왔는데, 몇 명이 당선은 되겠지만 (우리가) 단독과반수를 확보하면 의미가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신경쓸 건 없고, 최선을 다 해달라"며 "남은 일주일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황 후보와 장 후보가 지역의 '최전선'인 중구와 동구에 출마한 점을 들어 "동구, 중구가 원도심이라 연세도 많고 소상공인도 많다"며 "어려운 지역"이라고 했다.
이에 황 후보는 "원도심이라 어려운 곳"이라며 "'제발 중구좀 살려라'라는 말씀이 많은데, 대표님이 10일 대전에 오실때도 중구민과 동구민에게 원도심을 살릴 수 있는, 힘을 실어줄 수 있는, 힘 있는 여당후보가 원도심을 살리는 게 도움이된다는 메시지를 달라"고 요청했다.
장 후보도 "기존 동구 정치권에 실망감이 있어서, 이번엔 젊은 사람이 해봐라, 젊게 바꿔달라라는 말이 체감이 되고 있다"며 "변화가 되고 있으니 더 열심히 젊은 패기로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10일 대전의 옛 충남도청에 위치한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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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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