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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판세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선 전통적 스윙보터 지역으로 전국 표심의 바로미터인 충청권 승리가 절박하기 때문에 여야 사령탑들이 충청권에 잇따라 출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총선 사령탑인 이 대표와 김 위원장 모두 이날 충청행에서 대전 충남 혁신도시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충청 현안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해찬 대표는 오전 광주에서 열린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동선대위 일정을 소화한 뒤 귀경하던 중 대전시당을 깜짝 방문, 장철민(동구), 황운하(중구), 박영순(대덕구) 후보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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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충청권에서 광폭행보를 펼쳤던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3일 만에 또 다시 충남을 찾아 공주부여청양에서 뛰고 있는 정진석 후보를 지원사격했다.
김 위원장은 "정 후보는 앞으로 충남을 대변할 유일한 후보자로 반드시 당선시켜야 한다"고 응원한 뒤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집중포화를 쏟아냈다. 그는 "지난 3년 동안에 아마 삶이 점점 팍팍해 졌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한 것 중에서 가장 잘못된 정책이 경제정책"이라며 "소득주도성장을 한다고 하는데, 결과는 실업자와 폐업자만 늘어났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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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충청권을 찾았다. 충남 금산에서 대전 동구 주요 지역 30.8㎞ 구간을 뛰면서 국민의당 지지를 호소했다. 안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 "지역구는 선호하는 후보를 찍으시고, 비례대표만큼은 꼭 국민의당을 선택하는 교차 투표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총선엔 불출마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이날 문재인 정부 초기 청와대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수현 공주부여청양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그는 "대통령과 머리를 맞대고 일 할 사람, 공주를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의 정치 중심에 우뚝 설 박수현을 선택해 달라"고 박 후보에 힘을 실었다.
강제일·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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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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