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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보령·서천 목회자 일동은 10일 보령시청광장에서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충남기독교 연합회 임원으로 구성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보령·서천 목회자 70여명은 10일 보령시청 광장에서 의정활동 중 본인의 소신을 지켜온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상윤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 회장은 이날 지지 선언을 통해 "동성애 합법화에 확고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며 "특히 2017년 9월 많은 정치인들이 망설일 때 먼저 앞장서 동성애 합법화의 시발점인 국가인권법의 성적지향에 따른 차별금지 조항을 삭제하는 법안에 앞장 섰다" 고 말했다.
김 대표회장은 "좌파 인권단체의 비난을 무릎 쓰고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근거를 없애고 동성애에 대한 반대행위와 의사 표현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 것"이라며 "기독교 교리와 가치를 부정하고 훼손하려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대표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단 한 번도 본인의 주장을 겪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이런 것들을 알기에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를 지지 하지 않을 수 없어 충남기독교총연합회 3200개 교회를 대표해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회장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인들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19의 초기대응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밤잠을 설치며 코로나 19와 싸우는 우리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성숙한 국민들의 협조와 보건당국의 체계적인 대응으로 위기를 잘 넘기고 있다"며 의료진에 감사를 표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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