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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지원'을,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정권 심판을 비롯한 '경제 극복'을 키워드로 꼽고 막판 표밭 유세에 전념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먼저 민주당 후보들은 저마다 지역구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현장 유세에 나섰다. 이들은 총선 승리와 함께 '힘 있는 여당'을 위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달라고 유권자에게 촉구했다.
먼저 장철민(동구) 후보는 "위기 극복은 국정 안정으로부터 온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이 여당에 힘을 모아주시길 호소 드린다"며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해 민주당과 함께 힘을 모아 원도심 발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박범계(서구을) 후보도 마찬가지다. 박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전 시민 여러분들이 이번 21대 총선에서 반드시 강력한 지지를 보내주셔야 한다"며 "민주당이, (대전) 7명 후보가 국회의원이 돼 혁신도시 지정부터 공공기관 이전까지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통합당의 경우엔 '문재인 정부 심판과 견제'를 외치면서 경제 극복을 반드시 해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영규(서구갑) 후보는 "지금 외교, 안보보다 급한 게 경제인데, 문재인 정부가 가장 못하는 분야다. 맡길 수 없다"며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부에 과반을 주면 지금까지 정치 잘했다고 판단해 기조를 안 바꾼다. 이번에 반드시 심판해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유권자 앞에서 호소했다.
정용기(대덕) 후보는 대통령 견제를 위해 통합당을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국회까지 파란색 일색이면 누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른 소리 하겠느냐"며 "대통령이 제왕적인 힘을 갖고 있다는데 견제 할 수 있도록 2번을 찍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원기·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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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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