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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민주당 대한민국미래준비 공동선거대책위원장단은 14일 "시민들의 결집되고 깨어있는 힘을 투표로 보여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박병석(서구갑)·이상민(유성을)·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갑)·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영순(대덕구) 등 공동선대위원장단은 '대전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구태 정치와의 이별, 일하는 국회를 만들 힘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이해찬·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대전 방문 당시 발언을 언급하며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의료·바이오산업의 전진기지로 구축, 대전의료원 건립 등 대전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지역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여줬다"며 "정부여당만이 코로나19의 빠른 극복과 대전의 미래지도를 바꿀 힘과 의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미래통합당을 향해선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무차별적 후보 흠집 내기와 막말에만 혈안이 돼 진흙탕 선거 분위기 만들기에만 열중하고 있다"며 "최소한 어떻게 일할 것이고, 어떠한 비전을 펼쳐 나갈지는 도대체 관심이 없어 보인다. 아무리 상대 당이라고 하지만 참으로 안타깝고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미래통합당도 '대전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통합당을 도와달라며 간곡히 요청했다.
이날 이장우 미래통합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리가 제대로 작동 되도록 미래통합당을 한번만 도와달라"며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에게 폭주와 폭정의 운전대를 계속해서 맡겨둘 것인가, 아니면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야당을 건전한 견제세력으로 남겨줄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문 정권은 조국사태에서 비롯된 '조로남불'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친문패권 세력에 의한 반칙과 특권이 일상화되고, 대한민국의 주요 국가기관은 코드인사로 착착 채워지고 있다"며 "역대 지방정부를 책임져온 민주당 소속 대전시장의 리더십과 능력은 무능과 무책임으로 일관해 그에 대한 평가는 새삼 거론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참혹한 수준"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통합당에게 견제할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많이 부족하지만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리가 제대로 작동되도록 통합당을 한 번만 도와달라"며 "대한민국의 경제 엔진이 뜨겁게 다시 뛸 수 있도록 통합당이 더 노력하고 노력하겠고, 무너진 민주주의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국가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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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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