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D-1']한화 이글스, 개막 9연패 사슬 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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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D-1']한화 이글스, 개막 9연패 사슬 끊을까?

  • 승인 2020-05-04 10:27
  • 수정 2021-04-30 09:07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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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최초로 5월에 KBO 리그가 막을 올리는 가운데 10개 구단의 초반 순위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지난 38시즌 동안 개막전에서는 흥미로운 기록들이 쏟아졌다. 우여곡절 끝에 열리는 2020시즌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개막전에서 어떤 진기록이 탄생할지 야구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6년 만의 잠실 대결=지난 시즌 우승팀인 두산은 23승으로 10개 구단 중 역대 개막전 통산 최다 승을 기록하고 있다. 승률 역시 0.657로 독보적이다. 

 

반면, 두산의 개막전 맞대결 상대인 LG는 38번의 개막전 중 22패로 10개 구단 중 역대 개막전 통산 최다 패 기록을 보유 중이다. 

 

두산과 LG는 1983년 4월 2일 OB와 MBC 경기를 시작으로 2014년 3월 29일까지 잠실에서 9번의 개막전 대결을 펼쳤다. 상대전적은 두산이 8승 1패로 앞서고 있다. 6년 만에 만난 개막전에서 잠실 라이벌 두 팀 중 어느 팀이 승리할지 관심이 쏠린다.

NC 개막전 5연승 도전=2016년부터 개막전 4연승을 기록 중인 NC가 올 시즌 개막전에서 5연승을 달성할 경우 두산(1983~1988년, 2013~2017년, 1986년 무승부), 삼성(1990~1994년, 2001~2005년), 롯데(2011~2016년, 2014년 경기 없음)와 타이를 이루게 된다. 

 

한화는 개막전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2009년 류현진이 선발승을 거둔 이후로 2010년부터 2019년까지(2014년 우천 취소) 개막전에서 9연패를 기록 중이다. 올해는 SK를 상대로 11년 만의 개막전 승리에 도전한다.

개막전 기록의 사나이 장호연=장호연은 OB 소속으로 개막전에만 9차례 등판하며 역대 최다 개막전 선발 등판 기록을 가지고 있다. 1983년 MBC와의 잠실 개막전에서 데뷔 첫 경기를 선발투수로 등판해 신인 최초로 완봉승을 기록했다. 

 

또 1988년에는 개막전 노히트노런을 거뒀다. 개막전 통산 최다 완투승(3승, 통산 79 완투), 최다 완봉승 타이(2승, 통산 16 완봉), 최다 승(6승, 통산 109승) 등 앞으로도 경신하기 힘든 기록들을 달성했다.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어린이날인 5월 5일(화) 오후 2시에 공식 개막전인 문학(한화-SK) 경기를 비롯해 잠실(두산-LG), 대구(NC-삼성), 광주(키움-KIA), 수원(롯데-KT)에서 동시에 열린다. 무관중으로 시작되는 개막전은 지상파 TV 3사와 케이블 스포츠채널 5개사를 통해 생중계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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