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신인 5인방 활약에 2020시즌 '희망'

  • 스포츠
  • 축구

충남 아산. 신인 5인방 활약에 2020시즌 '희망'

  • 승인 2020-05-14 10:35
  • 수정 2021-05-03 17:00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5.14. 충남아산FC 무야키치 등 5인방 K리그 데뷔!
충남 아산이 지난 개막전에서 가능성 있는 신인 발굴로 희망을 봤다. (좌측부터)무야키치, 배수용, 김인균, 김원석, 이상민

 

우리지역 또 다른 K리그 팀 충남 아산이 패배 속에서도 진주를 발굴했다. 비록 패배의 쓴잔을 마셨지만 가능성 있는 신인들의 발굴로 큰 위로를 받고 있는 아산이다.  

 

지난 10일 치러진 부천FC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충남아산은 구단 최초 외국인 선수 무야키치와 올해 입단한 배수용, 김인균이 선발 출전하였고 김원석, 이상민이 후반 교체 투입되어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기대됐던 오스트리아 연령별 대표 출신 무야키치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 김원석과 교체되기 전까지 몇 차례 날카로운 슈팅으로 부천의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전반 37분 박민서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연결한 장면은 비록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과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감독과 팬들이 기대를 받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춘 선수다. 

 

J리그에서 3년간 활약하고 올해 충남아산의 유니폼을 입은 배수용은 장순혁의 파트너로 낙점, 90분 내내 든든한 수비력을 보이며 박동혁 감독의 U22 활용 폭을 넓혀주었다. 청주대 출신 김인균은 왼쪽 수비수로 풀타임 출전을 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으며 중원대 출신 김원석과 중앙대 출신 이상민은 각각 후반 38분, 45분에 교체 출전하여 그라운드를 밟았다. 비록 출전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신인으로서 당찬 플레이를 보여주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박동혁 감독의 다음경기 라린업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적지 않은 고민이 추가됐다.

충남아산은 K리그 1~2부를 통틀어 가장 젊은 팀이다. 선수단 중 3분의 1가량은 U22 자원으로 K리그2 팀 중 선수단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편이다. 아직은 경험이 없어 그라운드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이고 있지만 경기를 거듭할 수록 감각을 찾아가고 있다.  젊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충남아산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경찰소속 시절부터 팬이라 밝힌 한 시민은 "비록 개막전에서 패했지만 리그는 길고 만회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며 "지금은 승리에 대한 압박보다는 팀이 제대로 만들어지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17일(일) 오후 6시 30분 승점 3점을 위해 대전 원정에 나선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1.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