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대면 온라인 전시, Figures play 감각으로 본 인과율(因果律, Causality)

  • 문화
  • 공연/전시

[영상]비대면 온라인 전시, Figures play 감각으로 본 인과율(因果律, Causality)

  • 승인 2020-05-17 12:25
  • 수정 2021-05-02 02:48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코로나 19의 양향으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도 ON LINE으로 공유하는 시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도일보는 비대면 온라인 시대에 대비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전시회를 영상(온라인)으로 전해드리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작가와 작품은 서양화가이자 미술학박사인 윤양숙 작가의 Figures play 부제: 감각으로 본 인과율(因果律, Causality)입니다.

  

윤 작가 ‘Figures play’는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부(富)에 대한 인간욕망을 그림으로 형상화 한 미술 작품으로 오는 20일까지 갤러리아 타임월드(대전) 10층 문화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작가의 변

 

우리는 흔히 부의 척도를 숫자로 가늠한다. 결국 그 숫자는 허상에 불과할지라도 그 허상적인 욕망으로 인하여 살아가는 에너지가 형성되기도 한다. 숫자들의 집합소인양 빼곡히 나열된 주식시세표는 수많은 희비와 함께, 역동적인 인간의 활동을 보여준다. 작품 안에 있는 둥근 원(cirde)의 형태는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각각의 집단이다. 이것은 다차원적(多次元的)이며 서로 상이하므로 중층의 구조를 지닌다. 시작과 끝의 구별이 없는 원형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유기적인 관련을 가지고 있다. 사각의 틀 안에 갇혀있던 원형은 단독으로 하나 둘씩 빠져나와 무작위로 흩어져 있다. 마치 갇혀있던 코로나사태의 긴 터널 끝에서 이제 자유로운 움직임을 기대하는 것처럼...우연이거나 필연이거나 작은 행위로부터 시작된 하나의 점과 색채는 공백의 공간으로 스민다. 천파만파의 형태로 수많은 결과의 파장을 야기하면서 

 

- 2020. 5. 윤양숙 작가노트 -

비대면 홤면용

금상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