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2002지역리서치' 사업 수행단체로 목원대 산학협력단 선정

  • 문화
  • 문화 일반

대전문화재단 '2002지역리서치' 사업 수행단체로 목원대 산학협력단 선정

이상희 교수 중심으로 소제동과 삼성동 기록화 사업 속도

  • 승인 2020-05-20 14:47
  • 수정 2021-05-12 21:07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이상희교수
목원대 이상희 교수

 

대전광역시와 대전문화재단이 진행하는 도시기억프로젝트 '2020 지역리서치' 사업 수행단체로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최종 선정됐다.

목원대 이상희 교수는 현재 대전시 문화재위원과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을 겸하고 있으면서대전시 도시재생총괄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이상희 교수는 그동안 지역문화컨설팅 사업을 통해 소제동 지역에 대한 조사와 활용사업을 주도했고, 대전 원도심의 다양한 문화재 조사와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참여해 두각을 나타낸 근대건축과 도시재생의 스페셜리스트다.

대전문화재단은 이상희 교수가 이끄는 지역리서치팀과 함께 재개발 지역인 대전 동구 중앙1구역(소제동)과 삼성4촉진구역(삼성동)에 대한 면 단위 문화재 조사 및 기록화 사업과 그 성과물을 활용한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수행을 맡길 예정이다.


건축과 경관 부분은 이상희 교수 연구팀이 직접 담당하고, 구술채록과 스토리텔링 작업은 스토리밥 작가협동조합의 김병호, 정덕재 시인이, 사진과 영상기록은 이성희 작가와 신미정 작가가 맡았다.

싱어송라이터 이내(본명 김인혜)가 참여해 소제동을 주제로 한 작곡과 공연을 준비하고 있고, 일본에 머무는 배상순 작가는 광복 전 소제동에 거주했던 일본인에 대한 자료와 인터뷰를 진행해 국내는 물론 국외 자료까지 폭넓게 수집할 계획이다.

 

도시기억프로젝트는 재개발과 도심 확장으로 사라지는 도시를 기록하기 위한 대전시의 사업으로 면과 선 단위 개념의 지역을 기록하는 것으로 지난해는 중구 목동3구역의 리서치 사업이 진행된 바 있다. 

 

올해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소제동은 전국에 몇 남지 않은 철도관사촌이다. 관사촌(邨)은 말 그대로 군락의 형태를 갖춘 곳인데, 몇 년 사이 소제동의 옛 모습은 철거로 사라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소제동을 보존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보고 있으나 재개발의 흐름을 빗겨 갈 수 없다는 부정적 여론이 높은 상황이다. 

 

이번 지역리서치 사업은 그나마 남아 있는 소제동의 모습을 기록화로 남겨두게 될 소중한 작업이 될 전망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급전 방식 논란 여전…공론화 필요 목소리
  2. "더는 버티기 어려워"… 대전 서남부터미널, 폐업 재신청
  3. 대전 유성구 주민 기획 13개 동 '마을 축제' 개최
  4. 대전 수소트램 ‘유지냐 변경이냐’…민선 9기 고심
  5. 수사 중요성 커졌는데 '베테랑'은 부족… 대전경찰 인사 시험대
  1. 대전 복용동 염소 축사서 화재…일대 정전 복구중
  2. 충남대 국립공주대 통합 밑그림… 학내외 의견수렴 이어져
  3. [기고] 대학 간 경계 허무는 충청권 국립대 연합체계
  4. [문화 톡] 갈마도서관 직원들의 웃는 얼굴을 보며
  5. 대전중수청 정원 261명 확정… 전국 6개 지방청 중 네 번째 규모

헤드라인 뉴스


`초고령사회` 코앞 충청권, 5년새 요양병원 21곳 문닫아

'초고령사회' 코앞 충청권, 5년새 요양병원 21곳 문닫아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19%를 넘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대전에서 노인 의료서비스를 담당해 온 요양병원이 감소하고 있다. 충청권 요양병원은 최근 5년간 21곳 줄어 종합병원과 병원이 증가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병원 입원 중심의 돌봄에서 벗어나는 의료 개편이라는 시선과 함께 중증의 노인·장애인 진료환경이 악화되지 않도록 살펴야 한다는 목소리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260병상의 한 요양병원이 이달 말 폐원을 앞두고, 남은 입원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이원 조치가 한창 이뤄지고 있다. 2010년 설립해 2014년 한때..

충남 아산 삼성전자 신규 반도체 제조공장 내달 착공
충남 아산 삼성전자 신규 반도체 제조공장 내달 착공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첫 번째 발걸음이 인공지능(AI) 첨단산업 거점으로 떠오른 충남에서 시작된다. 충남도 차원에서의 행정 지원에 힘입어 삼성전자 반도체 제조공장(FAB)이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이상 일정을 앞당겨 다음 달 첫 삽을 뜬다. 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6년 제8회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원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증설(개발행위 규모초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심의 통과로 삼성전자는 온양캠퍼스 내 38만 9825㎡ 부지에..

이 대통령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전환… 현실과 이상 괴리 지속
이 대통령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전환… 현실과 이상 괴리 지속

세종과 서울의 행정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에 오를 지 주목된다. 현 정부가 정부세종청사 중심의 국정 전환 메시지까지 던진 상황에서도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길국장', '길과장'이란 자조 섞인 표현이 10여 년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새롭게 취임한 한성숙 국무총리 역시 세종공관과 청사를 비워둔 채 '서울 일정'만 고집하고 있다는 평가가 관가에서 흘러나오며 정부의 의지에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19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오는 20일 취임 50일을 맞는 한 총리의 세종청사 일정은 공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 공공디자인 공모전 작품전시회…8월 27일까지 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작품전시회…8월 27일까지 전시

  • ‘대덕정수장의 시민공원화 조성 약속을 이행하라’ ‘대덕정수장의 시민공원화 조성 약속을 이행하라’

  •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