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인라이플, 의료인공지능학과, 활성화 박차

  • 사회/교육

건양대-㈜인라이플, 의료인공지능학과, 활성화 박차

  • 승인 2020-05-21 14:53
  • 수정 2021-05-04 10:32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건양대 산학협력단과 의료인공지능학과, 주식회사 인라이플이 산학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건양대는 21일 대전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인력양성 활성화를 위한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건양대 산학협력단과 의료인공지능학과, ㈜인라이플은 의료 진단 관련 이미지 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분석방법을 공동으로 연구한다. 

 

또한 인공지능 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건양대는 지난달 교육부로부터 30명 규모의 의료인공지능학과 신설을 승인받아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교육과정 신설에 필요한 전문가풀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건양대 의료인공지능학과장 김용석 교수는 "(주)인라이플과 건양대 의료인공지능학과 간 지속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관련 분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산학협력을 기대한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근혁 ㈜인라이플 상무는 "건양대와 함께 공동연구, 현장실습 등 인공지능 시대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산학 인력교류의 초석을 쌓을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설립된 인라이플은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인 주식회사로 그간 축적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활용 노하우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병원, 유통, 광고,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991년 충남 논산에서 개교한 건양대는 논산에 창의융합캠퍼스를, 대전서구 가수원동에 메디컬캠퍼스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대전 메디컬캠퍼스에는 의과대학·간호대학·의과학대학·의료공과대학 등이 있고,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는 재활복지교육대학·글로벌경영대학·군사경찰대학·PRIME창의융합대학 등이 있다. 

 

 

일반대학원 외에 경영사회복지대학원·보건복지대학원·군사경찰행정대학원·상담대학원·바이오융합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사과학연구소와 명곡안연구소, 미래융합기술연구원 등의 부설연구소가 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2.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3.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4.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5.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1. "천안·아산 K-POP 돔구장 건립 속도 낸다"… 충남도, 전문가 자문 회의 개최
  2. 충남도, 도정 빛낸 우수시책 12건 선정
  3.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4.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파업 장기화, 교사-전담사 갈등 골 깊어져
  5. 목원대 김병정 교수, 학생들과 보드게임 정식 출시

헤드라인 뉴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 중 충청 출신이 거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당 사무총장인 3선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으로 그가 원내사령탑에 오르면 여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 투톱이 모두 충청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민주당은 김 전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다음 달 11일 실시한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보선을 1월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날짜와 맞추기로..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