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정호 전국 최고 관광도시 만들겠다” 밝혀

  • 전국
  • 논산시

“탑정호 전국 최고 관광도시 만들겠다” 밝혀

황명선 논산시장, 22일 화요저널과 기자간담회 가져
지난 10년 주요 성과와 남은 임기 역점사업 소개

  • 승인 2020-05-23 10:45
  • 수정 2020-05-23 21:5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KakaoTalk_20200523_103921547_01
황명선 논산시장이 22일 논산시장 취임 10주년을 40여일 앞두고 가진 시청 출입기자단(화요저널리스트클럽)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10년간의 주요 성과와 남은 임기 동안의 역점사업 등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난 22일 “남은 임기 동안 아름다운 탑정호의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해 논산시를 전국 최고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시장은 이날 논산시장 취임 10주년을 40여일 앞두고 가진 시청 출입기자단(화요저널리스트클럽)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10년간의 주요 성과와 남은 임기 동안의 역점사업 등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2010년 민선5기 논산시장 당선 후 내리 3선에 성공해 오는 7월 1일 취임 10주년을 맞는 황 시장은 논산시의 자치분권 모델과 함께 시민이 주인이 되는 핵심적 가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주민자치회와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등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를 열자라는 핵심적 가치를 담고 있다”며 “리더 한두 명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토론하고 마을형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황 시장은 “직원들과 함께 중앙부처를 다니며 세일즈 행정을 펼친 끝에 평생교육부터 농촌 청소년까지의 문제를 개선해 문화적 혜택과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특히, 황 시장은 우리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발전시키는 역할에 매진했다고 강조했다.

황명선논산시장_정책간담회(화요저널리스트클럽) 2020.5.22
황명선 논산시장과 시청 출입기자단 모임인 화요저널리스트클럽(회장 유장희)과의 기자간담회 모습.
이를 위해 그동안 육군훈련소 특성의 역발상을 통한 면회제도 부활, 밀리터리파크와 선샤인랜드 등 훈련소라는 강한 브랜드를 버리지 않고 우리만의 재미있는 병영체험을 통한 관광상품으로 만들었고, 강경근대역사의 아픔을 예술거리로 조성해 강경역사문화거리에 사람들이 올 수 있도록 했다고 피력했다.

이밖에도 논산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논산 시립도서관 건립과 논산시민공원 등을 조성했고, 논산 미래 발전의 기틀인 국방산업단지도 유치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역사문화자원이며 충청기호문화교육의 본산인 돈암서원을 세계문화유산 지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고 그간의 성과를 밝히고, 탑정호 출렁다리, 충청유교문화원 건립 등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등을 완성 시키는데 남은 임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최근 불친절한 일부 공직자들의 민원인 응대와 관련해 황 시장은 외부개방형 감사를 확대해 시스템에 의해 공직기강 문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2.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3.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4.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5. ㈜상록골프앤리조트, '가족친화인증' 획득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