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대전충청본부, 일손부족 농가돕기 구슬땀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건보공단 대전충청본부, 일손부족 농가돕기 구슬땀

성백길 본부장 “지역농가 코로나19 위기극복 도움되길"

  • 승인 2020-05-24 08:50
  • 수정 2021-05-17 00:44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건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가 연동면 노송리 복숭아 과수원에서 1사1촌 자매마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보 지역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일손돕기에 팔을 걷었다.

대전충청지역본부 건이강이봉사단 31명은 최근 연동면 노송리 일대 복숭아 과수원에서 '1사 1촌 자매마을 농촌일손봉사'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의 복숭아 열매솎기 등을 돕고, 독거노인 15세대에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세종 복숭아 농가들은 최근 감염병 확산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에 들어오지 못해 일손이 부족한 상태다. 코로나19로 자원봉사도 줄어든 것으로 알려진다.


건보공단 지역본부는 세종시 연동면 3개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2018년부터 도·농 균형발전 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 상생협력에 힘쓰고 있다.

성백길 본부장은 "미력하나마 농가의 시름을 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에 책임과 사랑을 나누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지역주민에 질 높은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수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병원비 걱정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대전지역본부가 대전·충청지역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대전과 세종·충청지역의 23개 지사와 9개의 출장소, 1700여 명의 직원을 관할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4.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5.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1.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2. [인사] 세종경찰청
  3.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4.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