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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풍기역사 신설 위치도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풍기역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수도권전철(1호선) (가칭)풍기역사 신설 계획을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건설사업으로 시행 가능함을 통보 받았다.
아산시는 (가칭)풍기역 신설을 위해 그 동안 사전 타당성조사를 실시해 경제적 타당성(BC=1.03)을 확보하고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 방문과 적극적인 협의로 신설 협의 완료를 이끌어냈다.
(가칭)풍기역이 신설되면 시외 및 고속버스터미널, 이순신 종합운동장, 아산~천안 고속도로 IC 등과 함께 아산시민의 교통복지와 삶의 질 향상 등 구도심 지역발전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아산시는 이번 국토교통부의 풍기역사 신설 협의 완료에 따라 향후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사업 착수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국토교통부에 철도건설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득한 후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가칭)풍기역 신설 협의 완료로 풍기역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모종샛들지구, 모종1지구, 모종2지구 도시개발 등 아산시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며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지속적인 도시개발로 명품도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C씨는 "풍기역 신설에 청신호가 켜져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기쁘다. 산업은 철도를 기반으로 발전하고 도시는 형성된다"며 "풍기역이 생기면 쇠락해 가던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도시에서 교통은 매우 중요하다. 구도심도 활력이 생겨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편, 타당성조사는 공장 건설이나 광산개발 혹은 철도를 부설하는 등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그 프로젝트의 채산성을 미리 조사하는 것으로 어떤 프로젝트를 실시할 경우 우선 기술적인 타당성이 문제가 되지만 기술적으로 가능하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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