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대표하는 자생식물 국립생태원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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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대표하는 자생식물 국립생태원에서 만난다

  • 승인 2020-05-26 11:10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국립생태원의 졸참나무 군락
국립생태원의 졸참나무 군락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산들바람길 자생식물 이야기를 생태원 야외공간에서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개최한다.

국립생태원은 매년 봄, 여름, 가을을 주제로 계절별 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매년 봄철에는 야생화를 주제로 특별행사를 개최하며 여름에는 다양한 수생식물을, 가을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는 물억새와 갈대를 주제로 한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생태원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만든 여러 길들을 하나로 연결한 산들바람길과 한반도 기후대별 산림식생을 재현한 한반도숲에서 봄을 대표하는 137여종의 자생식물을 선보여 관람객에게 생태적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큰두루미꽃, 섬바디 등을 비롯해 고산에서 자생하는 요강나물, 구름체꽃, 병품쌈 등 주변에서 보기 힘든 자생식물을 만날 수 있다.

또 잎이 넓게 퍼지는 모습이 처녀의 치마폭을 닮은 처녀치마, 열매 모양이 부채를 닮은 미선나무 등 관람객의 이해와 흥미를 돕기 위해 모양과 이름이 특이한 식물의 해설판을 설치한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소중한 생물자원인 우리 꽃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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