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사회문제 해결 맞손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사회문제 해결 맞손

사회적 약자와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ICT기술 서비스·실증 지원

  • 승인 2020-05-26 14:28
  • 수정 2021-05-13 20:46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자료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2020년 시민참여형 사회문제해결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사진제공은 대전시

 

(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대덕구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손 잡았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2020년 시민참여형 사회문제해결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



대전시의 지원으로 수행되는 이 사업은 시민의 생활 안전보장 등 지역의 사회문제를 발굴해 지역 기업의 ICT기술로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복지관, 학교, 소방서 등 실증기관(테스트베드)을 선정하여 현장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개발 및 검증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수요조사를 통해 실증기관을 모집했고, 현장실사를 통해 사회문제해결의 시급성 및 해당 구청·기관의 참여 의지가 높은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1일 이용자는 약 300명으로(주간보호, 프로그램 참여 등) 주 이용자인 장애인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시설 이용 시 편의성 및 안전성 증진에 초점을 맞추어 서비스를 개발·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사회문제 발굴과 해결방안 도출, 서비스 검증 등을 위한 기관 이용자와 이해당사자, 관계자 등의 적극 참여 ▲과학기술 기반의 문제해결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지원 ▲구축된 사회문제해결 서비스의 지속적 활용과 유지 등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리빙랩 퍼실리테이터 및 기술 전문가가 투입되어 문제를 발굴하고, 솔루션을 검토할 계획이며 ICT 기업의 기술 개발 후 검증을 통해 복지관에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시민이 참여하고, 전문가가 협력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대전특화형 ICT기반 사회문제 해결 생태계 조성을 위해 SW서비스 기술개발사업(대전 시민생활안전 SOS랩)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김진규 진흥원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회문제해결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체감형 서비스 보급으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다양한 콘텐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TV프로그램인 '복면가왕'에서 복면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 황재근을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한편, 소외된 이웃에 눈을 돌리고 따뜻한 정과 믿음이 흐르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공동체는 일반적으로 공통의 생활공간에서 상호작용하며, 유대감을 공유하는 집단을 의미한다. 퇴니스는 공동사회를 혈통, 장소, 정신적 차원 등을 속성으로 하는 총체적인 공동체로 보았다. 많은 사회과학자들은 공간, 상호작용, 연대를 공동체의 핵심 요소로 보는데, 현대사회에서는 공간의 중요성이 약화되었다. 오늘날에도 상호작용과 연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적 집단들이 존재한다.

 

이상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