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장품, 중 상륙작전.... "강원수출, 희망을 열다"

  • 전국
  • 강원

강원 화장품, 중 상륙작전.... "강원수출, 희망을 열다"

중 남경시와 전국 자치단체 최초 온라인 협약 시작으로
언택트 수출 활성화 사업 지원, 현지 온라인몰 개점 추진

  • 승인 2020-05-31 14:48
  • 신문게재 2020-06-01 8면
  • 한가희 기자한가희 기자
강원도청1
사진제공: 강원도
강원도가 지난 29일 중국 남경시, 남경시 전자상거래협회, 가의현 그룹과 강원도, ㈜강원수출, 강원도 화장품협회 간 중국 콰징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강원도 제품의 중국 판매 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이를 위해 도는 스카이 컨벤션 2층 컨벤션홀에, 중국 남경시는 쑤닝 노보텔중화청B에 각각 화상 시스템을 구현하고 온라인으로 서명을 주고받았다.

이번 온라인 협약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외 전시·박람회,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대면 수출마케팅 사업이 취소 또는 연기되어 수출사업이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타개하고, 언택트 산업화, 언택트 소비 패턴으로의 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기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도의 이 같은 온라인 수출전략 추진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을 극복하기 위한 다변화 정책의 일환 중 하나이다. 그간 강원도는 도내 수출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해외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비대면 사업 위주로 전환하기 위한 재편을 지속해 왔고,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인터넷 인플루언스 마케팅 등 효과적인 개별사업 발굴을 위해 중국 등과 다양한 접촉을 추진해 왔다.

주목했던 것은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이었다. 이미 2018년에 1조 3621억 달러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57.2%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을 통한 온라인 쇼핑의 경우 2020년 예상액이 9610억 위안(1346억 원)에 이를 정도로 급성장 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올해 안으로 6조 7000억 달러 규모로 전자상거래 소비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계획도 강원도의 이번 온라인 MOU를 통한 비대면 수출 활성화 지원정책을 결정하는데 반영이 되었다.

도는 이번 온라인 MOU 체결 직후 6월 중 60억 원 규모의 강원도 화장품 수출선적을 시작으로, 8월까지 가의현 그룹과 온라인앱 개발 및 운영팀 구성을 통하여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몰인 '티몰'에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강원도 전용 쇼핑몰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0월까지 남경시 전자상거래 종합보세구內에 강원도 O2O 상품체험관을 입점할 예정이며, 중국 가의현그룹과 공동으로 인플루언스 마케팅의 핵심인 중국 슈퍼 왕홍 프로모션을 오는 6월과 10월 두 차례 거쳐 개최하여 도내 전략품목인 화장품, 의료기기 등 실시간 판매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춘천=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고추 병해충 방제 '골든타임'…예찰·방제 당부
  2. 라미드그룹, 천안 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 내 국제수준 5성급 호텔 개발 본격화
  3. 예산군, 계룡아파트 일원 도로 확장 본격화…병목 해소 기대
  4. 세종 신라스테이까지 공매로…"깊어진 상권 침체의 늪"
  5. 대전 선도지구 선정 구역들, 향후 절차와 계획은?
  1. 대전 공공기관에 정보공개 청구해봤더니… 같은 질문에도 제각각 답변
  2. [WHY이슈현장] 기관명은 대전중수청, 첫발은 세종에서…수사 효율 쟁점
  3. 아산시 목련라이온스클럽, 취약계층 학생에 장학금 전달
  4. [WHY이슈현장] 자치경찰제 시행과 엇갈린 개편, 지역 자율성은 축소 우려
  5. 세종 '행정수도법' 통과 힘 받는다… 국회의장까지 '합심'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세종시민사회 대책위가 이끈다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세종시민사회 대책위가 이끈다

"역사는 기회가 왔다고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시민이 움직일 때 역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2002년 신행정수도 건설이 국가적 의제가 됐던 것도 국민의 염원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며, 오늘의 세종시 역시 시민들의 헌신과 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다시 연대가 시작돼야 합니다." 29일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 비상연석회의'가 열린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황치환 범국민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은 이같이 선언했다. 이 선언을 시작으로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시민들의 결집이 공식화됐다. 내달 출범..

교육열 높은 세종, 학업 중단율도 전국 최고… 왜?
교육열 높은 세종, 학업 중단율도 전국 최고… 왜?

세종시 고등학생의 학업 중단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도권에 버금가는 교육열과 학생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퇴생이 매년 늘면서, 세종의 교육환경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내신 5등급제 전환으로 '전략적 학업 중단' 현상이 확산하면서, 학업 중단율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9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세종시 고등학교 자퇴생은 332명으로, 전체..

박수현 충남지사, 김민석에 "공공기관 2차 이전·발전본사 유치" 전폭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 김민석에 "공공기관 2차 이전·발전본사 유치" 전폭 지원 요청

박수현 충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를 만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등 충남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석 후보는 당대표 후보 중 유일하게 면담을 요청해 온 인물"이라며 김 후보와의 면담 사실을 밝히고,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충남 설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고 전했다. 박 지사는 세종시 출범으로 인한 충남의 상대적 손실과 내포신도시의 정체 상황을 강조했다. 그는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 ‘여름 휴가 떠납니다’ ‘여름 휴가 떠납니다’

  •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폭염에 달궈진 도로 식히는 살수차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