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주민건강조직가 양성 ‘박차’

  • 전국
  • 논산시

논산시, 주민건강조직가 양성 ‘박차’

100세건강코디네이터와 직원 25명 대상 진행
건강문제 주민 스스로 해결 위한 ‘100세건강공동체 만들기’ 일환

  • 승인 2020-05-30 17:5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시청전경 (1)1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된 ‘주민건강조직가 심화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100세건강공동체 만들기 전문인력인 100세건강코디네이터와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내용은 ▲조직화 전략과 원칙 ▲주민 만나기 과정과 방법 ▲조직화 프로그램 구상 ▲회의진행 기술 ▲워크숍 진행과 실제 ▲주민교육 기획 ▲주민지도력 세우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민조직화 과정을 돌아보고 점검해보면서 실습과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어 향후 사업 추진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0세건강공동체 만들기는 나와 이웃, 지역사회 공동체의 건강을 위해 100세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의 건강문제를 해결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7개 지역(강경읍·성동·노성·상월·연산·은진·채운면)을 대상으로 시작해 올해에는 동지역을 제외한 전 읍면인 13개 지역으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전국주민자치 박람회에 제도정책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해 위원회의 활동 근거를 마련하는 등 건강자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00세건강공동체 만들기는 마을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건강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간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건강코디네이터에 대한 지원은 물론 각종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0세건강코디네이터는 건강위원회에 참여할 능력 있는 주민들을 찾아내 건강위원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읍면별 건강위원회를 조직하고, 주민들의 건강문제나 관심사에 맞는 사업을 개발하여 주민들과 같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지원하며, 건강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3.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