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사에 시민몰 조성중...주차난 해결책은?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청사에 시민몰 조성중...주차난 해결책은?

시청사 1~3층에 홍보관, 어린이 도서관 등 조성
방문자 증가로 인한 주차난은 해결해야 할 과제

  • 승인 2020-05-31 17:11
  • 수정 2020-06-23 17:07
  • 신문게재 2020-06-01 2면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대전시,‘시민몰’시민이 즐겨찾는 공간으로__카드뉴스 (8)

대전광역시청사 내 '시민몰' 조성이 추진중인 가운데 향후 방문자 증가에 따른 주차 대란이 우려된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시청사 시민몰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청사 1층은 홍보관, TJ마트 등 위치 조정을 통해 개방감을 확보하며, 2층은 시민북라운지, 어린이도서관 등 시민문화 휴게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3층은 학습 휴게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에 대전시는 전문자문단, 대전시소 등을 통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마련했다.

특히, 빅데이터 키워드 분석을 통해 2층 어린이도서관은 '하늘도서관', 시민북라운지는 '시민라운지', 3층 학습휴게공간은 '한꿈마루'로 명칭을 결정했다.

대전시는 시민의견이 반영된 '시민몰' 조성안에 대한 디자인 확정 및 설계용역을 신속히 이행하고, 7월에 공사를 시작해 11월께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하지만 방문자 증가로 인한 주차난 우려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는다.


현재 대전시청 내 가능한 주차대수는 총 821곳이다.

지난해 기준 민원인 방문자는 하루 평균 약 1100대, 정기주차는 약 1000대다. 주차 가능 공간이 한정돼 있는 상황에서 매일 정기주차와 민원인 차량이 2000대가 넘게 오간다. 또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차량 2부제와 5부제도 실시하지 않고 있어 매일같이 붐비고 있는 실정이다.

주차 공간과 관련 대전시민 A 씨는 "방문할 때마다 매번 그런건 아니지만 이중주차 할 공간 조차 없어 한참을 헤매게 되는 날도 잦다"라며 "시민들을 위한 공간인 만큼 접근성이 좋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시민몰 조성 이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하고는 하지만, 주차난으로 이어지는 문제는 조금 더 고려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몰 조성이 완료되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겠지만, 이것이 바로 주차난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란 점은 아직 은 조심스러운 판단"이라며 "추후 그런 문제가 노출된다면 검토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