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대학, 코로나19 여파로 계절학기 온라인 방침 논의 '솔솔'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권 대학, 코로나19 여파로 계절학기 온라인 방침 논의 '솔솔'

대학가 기본적으로 대면 강의 방침 불구
부천 물류센터발 집단 감염 위험 남아 있어
상황에 따라 온라인 강의로 진행 가능성 높아

  • 승인 2020-05-31 12:41
  • 수정 2021-05-05 16:44
  • 신문게재 2020-06-01 5면
  • 전유진 기자전유진 기자
온라인수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역대 여름 계절학기도 비대면 강의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서울대가 계절학기도 1학기처럼 원격 수업으로 진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대전 대학가도 비대면 강의 운영을 놓고 검토에 들어갔다.



지난달 12부터 계절학기 수강신청을 받은 충남대는 당초 계절학기부터는 대면 강의로 진행하고 했지만 부천 물류센터발 집단 감염 확산세에 따라 온라인 강의 방침으로 수정할 계획이다.

한밭대는 여름 계절학기는 본래 온라인 강의인 것을 제외하고는 대면 수업으로 방침을 세웠지만, 추후 상황에 따라 계절학기도 원격 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남대도 현재 공식적으로는 대면 강의 방침이나 집단 감염 위험이 남아있다고 볼 경우 여름 계절학기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목원대도 1학기는 예체능계, 실험, 실습 과목만 제한적으로 대면 수업을 하고 있는데 여름 계절학기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 지역대 관계자는 "대면 강의를 하지 못한다고 해서 여름 계절학기를 아예 개설하지 않을 수도 없다. 여름에 졸업해야 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온라인 강의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된 상태지만 학생들의 학습권을 고려해 최대한 대면 강의로 운영해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추후 상황에 따라 온라인 강의로 진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4. 고양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5.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1.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2.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3.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대전 환경단체, 열병합발전 발전용량 증설 승인 전기위 규탄

헤드라인 뉴스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대전지역에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4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지난 10월까지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