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IOT를 활용한 하천시설 재해예방 선도한다

  • 전국
  • 충북

음성군, IOT를 활용한 하천시설 재해예방 선도한다

- 하천시설 원격제어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 승인 2020-06-02 11:10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음성군은 재난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하천시설 관리를 위해 15억 원을 투입해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음성군 하천시설 원격제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재난안전업무의 고도화·선진화 및 재난안전 분야의 고질적 문제 해결 등을 위해 공모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선도사업'으로, 미래형 4차 산업 기술인 IOT를 활용한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해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하천 범람 및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음성군은 구축사업 공모에 지난해 5월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2억을 확보하고 군비 3억원을 추가 투입해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관내 국가하천인 감곡면 청미천과 지방하천인 음성읍 음성천, 금왕읍 응천, 대소면 미호천 등 총 4개 하천을 대상으로 ▲음성천의 산책로 진출입 차단시설설치 ▲청미천, 응천, 미호천에 하상주차장 진출입 차단시설 설치 ▲청미천, 음성천, 미호천 배수통문 제어시스템 22개소와 영상감시시스템(CCTV) 17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실시설계용역 시행, 정보화사업 사전협의, 보안성검토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오는 2020년 11월 사업완료를 목표로 지난 5월 20일에 본 사업을 착수했다.

우종만 안전총괄과장은 "음성군은 하천정비사업 등을 통해 수변공간을 확충하고 있어 하천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집중호우 및 홍수 시 재난안전 관리를 위한 시설 및 시스템은 미흡한 실정이다"며, "이번 구축사업으로 IOT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측 가능한 대응체계를 수립해, 소중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농경지 침수를 예방해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2.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3.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1.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2.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3.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4.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5.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충남도가 추진 중인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이 지역의 출산·육아 친화 환경을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단편적인 복지 지원을 넘어 도민의 생애주기 전반을 뒷받침하는 전방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업의 근무문화 혁신과 결합하면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정책과 현장이 서로 호응하며 조성한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 '힘쎈충남 풀케어'는 충남도가 저출생 위기 해결을 핵심 도정 목표로 삼은 이후 마련한 통합 돌봄 모델이다. 임신·출산·돌봄·교육·주거·근로환경 등 도민의 일생을..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