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산학협력단, 논산여상과 업무협약

  • 전국
  • 논산시

건양대 산학협력단, 논산여상과 업무협약

디자인 및 식품 조리 분야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 추진
7월부터 12월 말까지 ‘1팀-1기업 프로젝트’ 사업 진행

  • 승인 2020-06-03 10:1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건양대
건양대 산학협력단 홍영기 단장(왼쪽)과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조한호 교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산학협력단(단장 홍영기)과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조한호)는 지난 1일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더불어 우수인력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이 취업 및 진로탐색에 필요한 직무능력을 이해하고, 향후 직업 전문인으로서 현장 실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디자인 및 식품 조리 분야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금번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수주한 중기부 추진 ‘1팀-1기업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건양대학교와 협업해 7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디자인 분야는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경영정보과 학생과 건양대학교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부가 연계해 디자인 기획 및 제작 과정 등 콘텐츠 제작 역량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이 운영되며, 식품 조리 분야는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조리과 학생과 건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연계해 생산과정 견학 및 교육, 시제품 제작 등의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역 교육의 혁신을 대표하는 양 주체가 협력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수요 기반 특성화 교육의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식은 큰 의의를 가지며 전문가 양성 교육 운영뿐만 아니라 재학생 현장실습, 취업 연계 등의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19년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지역의 수요와 논산시의 정책방향을 반영하여 학생들의 창의코딩 능력을 배양하고, 드론 제작 및 비행기술이 확보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하여 교육을 운영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홍영기 단장은 “이번 교육이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마무리 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체계가 지속운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2.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3.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4.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5. [문화人칼럼] 쵸코
  1.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2.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3.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4.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5. 백강포럼, 백소회 회원 조성관 소장, 조세현 이사장 등에게 백강교육대상 수여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