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신청사 착공…"중앙행정기관 이전사업의 완성 상징"

  • 정치/행정
  • 세종

정부세종신청사 착공…"중앙행정기관 이전사업의 완성 상징"

  • 승인 2020-06-03 16:20
  • 수정 2021-05-16 20:4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20200603_143005
3일 세종시 어진동에서 개최된 정부세종신청사 기공식에서 진영 행안부 장관과 이춘희 세종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3일 세종시 어진동에서 진행된 정부세종신청사 기공식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앙부처 이전사업의 완성"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진 장관은 "정부세종신청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2005년 시작된 중앙행정기관 이전사업을 완성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자치분권 상징도시에 조화된 설계와 업무 효과성으로 새로운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축하했다.

정부세종신청사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통신부 등 세종시 추가 이전에 따른 사무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 중심에 지상 15층 규모로 신축한다.

현재 사용 중인 정부세종청사에 부족한 사무공간과 신규 이전 부처의 사무실 수요를 고려해 신청사 규모를 지하 3층~지상 15층(연면적 13만4488㎡)으로 정해 202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정부세종신청사는 보안울타리를 최소화해 누구나 청사 부지 내 보행광장을 이용하고 11층에는 금강과 호수공원을 바라보는 열린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방문객이 출입절차를 따로 거치지 않고도 회의 참석·민원사항 등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강당과 회의실, 스마트워크센터, 정부합동민원실 등을 독립적으로 조성한다.

세종청사 모식도
정부세종신청사 3D조감도(행정안전부 제공)
신청사 입주기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아 건물 준공 시점에 부처 간 업무 연계성, 상징성, 접근성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확정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축사를 통해 "신청사는 공무원이 국정에 몰두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끄는 공간이자 국민에게 개방돼 시민들이 즐겨 찾는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현재 설계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대통령 집무공간을 신청사에 마련할 수 있도록 협의를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홍성국 세종 갑 국회의원과 강준현 세종 을 국회의원,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기공식을 축하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딸기와 가요의 달콤한 만남”… ‘제1회 논산딸기 전국가요제’ 개최
  2. 충남대 ‘NEXUS’ 승부수… KAIST·기업 역량 모아 '서울대 10개' 도전
  3. 김해분청도자기축제 30년 만에 진례 떠나 장유로
  4. 2375명 중수청 특례임용 지원… 대전청 비수도권 ‘선호지’ 될까
  5. 공공기관 이전 발표 임박에 충청권 지자체 '후끈'
  1. 전직 소방간부 자녀 근평 7위→2위… 전 둔산소방서장 벌금형
  2. 전국 각지서 대전으로…‘빵박 2일’ 성료
  3. 기업은 대학 안으로, 성과는 중부권으로… 충남대 IoC 구상
  4. 정명석 성범죄 돕고 고소 막은 JMS 간부 4명… 최대 징역 3년 6개월 구형
  5. KAIST, 물방을 맺히는 신기술로 열전달 5.5배 향상 개발

헤드라인 뉴스


학생 줄고 선택지는 넓히고… 대전 학교 `남녀공학 전환` 잇따라

학생 줄고 선택지는 넓히고… 대전 학교 '남녀공학 전환' 잇따라

학생 수 감소와 고교학점제 시행 등으로 학교 운영 여건이 달라지면서 대전지역 단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 신설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해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넓히고, 변화하는 학생 배치 여건에도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24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서대전고의 남녀공학 전환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일간 행정 예고가 진행되고 있다. 이후 관계기관과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관련 부서 검토 등을 거쳐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환이 확정되면 2028학년도 신입..

예산서 시작한 황새 복원, 전국 번식으로 확산…올해 85마리 새로 태어나
예산서 시작한 황새 복원, 전국 번식으로 확산…올해 85마리 새로 태어나

천연기념물 황새를 되살리기 위한 예산군의 복원 노력이 전국적인 번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전국에서 확인된 황새 번식쌍은 34쌍으로, 이들이 낳은 새끼만 85마리에 달한다. 예산군 예산황새공원이 2026년 전국 황새 번식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예산에서 14쌍이 번식에 성공한 것을 비롯해 충청권 30쌍, 전라도 4쌍이 번식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새의 번식 공간도 다양해졌다. 조사에서는 둥지탑 21곳을 비롯해 송전탑 5곳, 기타 구조물 8곳에서 번식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자연에 방사된 황새가 특정 인공시설에만 의존하지 않고..

투자보단 관망하거나 예·적금으로... 충청권 목돈 저축성·요구불 예금 쏠린다
투자보단 관망하거나 예·적금으로... 충청권 목돈 저축성·요구불 예금 쏠린다

등락 폭이 큰 주식 시장을 경험한 충청 지역민들의 목돈이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과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정기예금으로 몰리는 모습이다. 기준금리 인상이 맞물리면서 각 은행이 높은 적금 상품을 내놓으며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대전 시중은행 저축성예금 잔액은 48조 810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부터 6월까지 총 증가액은 5조 7861억 원이다. 6월 한 달 저축성예금은 846억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냈으나, 요구불예금은 2000억 원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시작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시작

  • 호흡기 질환자 급증…‘건강 유의하세요’ 호흡기 질환자 급증…‘건강 유의하세요’

  • 처서 무색한 폭염…음악분수 보며 휴일 만끽 처서 무색한 폭염…음악분수 보며 휴일 만끽

  •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