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꾸러기 탐정대 : 굽잔이와 시간여행'을 주제로 충주 동량면 조동리 선사 유적을 대표하는 유물인 '굽잔토기'를 소재로 엮어가는 선사 문화프로그램이다.
선사시대 친구들이 시간여행을 왔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유아들과 함께 선사시대의 생활상인 움집체험, 동굴에서 암각화 그리기 등 예술 체험활동을 결합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활동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모집대상은 도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만 5세 이상) 18곳이며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6월 30일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선사 문화, 미술, 도예 등 총 3회에 걸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1회차는 유아 기관에서, 2·3회차는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에서 운영된다.
석미경 충주박물관장은 "이번 유아 교육프로그램으로 박물관에서 아이들이 선사시대의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학습 현장을 체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예술과 놀이를 융합한 창의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충주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 담당자 이메일(rudinus@korea.kr) 및 FAX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예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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