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 2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 2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

  • 승인 2020-07-01 09:28
  • 수정 2021-05-06 02:44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세종도서관 누리집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이 2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 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를 획득했다.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은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1년간 품질인증 마크가 부여된다.



국립세종도서관은 2개월간의 심사 준비 기간 장애인과 고령자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폰트와 이미지에 색상대비 기능을 적용하고, 이미지마다 설명글을 기재했다. 

 

또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5월 온라인 서비스 편의성 개선을 위해 HTML5 기반으로 구축된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한 바 있으며, 이번 심사과정을 통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의 동시 접근성 수준을 높여 정보취약계층이 PC·스마트폰 등 기기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웹 콘텐츠를 개선했다.



이신호 관장은 "앞으로도 웹 평등성·접근성 근본정신을 준수해 장애인이 도서관 정보서비스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인증심사기관(웹와치)에서 시행한 웹 접근성 품질 인증심사는 3단계 과정을 거쳐 엄격하게 진행된다.

 

1단계는 소프트웨어 자동평가, 2단계는 24개 웹 접근성 세부평가항목에 대한 전문가 평가, 3단계는 시각· 지체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사용자 평가과정이다.

 

한편, 국립세종도서관은 세종시 최초의 국립문화시설이자 국내 최초 정책정보 전문도서관으로 2013년 12월 개관했다. 책을 펼쳐놓은 모습을 형상화 해 외관을 설계했으며, 총면적 2만 1077 지상 1~4층, 지하 1~2층 규모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텍트 시대 역할 변화에 맞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3.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