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 심화과정 교육생 모집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 심화과정 교육생 모집

농업인 창업보육으로 지역 농산물 가공 역량 키워

  • 승인 2020-07-01 10:2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서산시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 교육 중인 농업인들
1
서산시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 교육 중인 농업인들


서산시는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 심화 과정 교육생을 오는 7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식품 창업지원과 소득증대를 위해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 교육을 매년 3과정(기초, 심화, 현장실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기초과정 교육생 25명을 배출했다.

이번 심화교육은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중 기초과정 창업보육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7월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9회에 걸쳐 실시 되며, 교육 내용은 주요 식품 가공기술, 식품 포장 및 표시기준 등의 이론교육과 음료, 잼, 선식, 젤리 만들기 등의 맞춤형 실습교육 위주로 이뤄지며, 교육 과정 중 교육생이 자가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 가공제품을 만드는 시제품 코칭 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교육을 이수하고 지금까지 5개 법인 등 30농가의 농업인들이 농산물공동가공센터를 이용해 창업하여 통째로짠꿀생강차, 아로니아생강조청, 대추차 등 14품목의 농산물 가공제품을 생산해 카카오메이커스, 위메프, 농협 등에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실제 창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들로 구성됐다.

김성태 농업지원과장은"농업인들이 농산물을 생산하는 단계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가공 창업을 통한 융복합산업으로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은 물론 사업의 발전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공동가공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 교육을 이수하고, 유통전문판매업 영업신고를 마쳐야 하며, 시제품 생산 및 시장반응 조사를 거쳐 판매용 가공품을 출하 할 수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5.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1.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2.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개 부문 시상
  3.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4. 충남경찰, 21대 대선 당시 선거사범 158명 적발… 직전 대선보다 119명↑
  5. 충남경제진흥원 '2025 중소기업 육성자금' 기업 만족도 94.5%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