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다운 의회’, ‘사랑받는 의회’ 기조로 선진의회 만들 것”

  • 전국
  • 충북

“‘의회다운 의회’, ‘사랑받는 의회’ 기조로 선진의회 만들 것”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취임, 도의회 숙원 청사 건립 완수

  • 승인 2020-07-05 10:16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박문희
제11대 충북도의회가 출범한지 절반이 지나면서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후반기 도의회를 이끌 박문희 의장은 KTX오송역과 청주공항 활성화, 강호축 완성 등 굵직한 충북의 현안사업들을 순조롭게 추진하는데 큰 힘을 보텔 것을 다짐했다. 지방자치를 위해 45년간 정치계에 몸담은 박 의장으로부터 앞으로의 다짐과 도의회의 역할, 추진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제11대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소감 한마디.



▲우선 도의회에 깊은 애정을 갖고 뜨거운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는 164만 도민 여러분께 감사하다. 또 의장으로 선출해 준 동료 의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 오랜 기간 정치적 경험과 소신을 바탕으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여러 의원들이 열정과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의회를 만들겠다. 2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



-의장으로써 도민을 위한 각오가 있다면.



▲도의회는 '의회다운 의회', '사랑받는 의회'라는 기조로 광역의회 위상에 걸맞는 선진의회를 만들겠다. 제11대 의회 전반기 2년간 충북에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유치,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과 KTX오송역 활성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수도권 내륙선 국가철도망 건설 계획 반영 등 굵직한 현안사업들이 많았고, 의회가 이런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후반기에도 의회가 추진해 온 성과를 토대로 정치 인생 40여년의 노하우를 모두 쏟을 각오다.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우선 경제 회복을 위해 동료 의원들과 충북도와 함께 노력하겠다.



-후반기 도의회 의정방향은.

▲후반기 방향은 크게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의회', '도민을 섬기며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의회', '연구하고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다. 우선 기본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의회의 본질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 대안제시의 본연의 임무를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 대외적으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를 위해 중앙정치권과 전국시도의장협의회 등과 연대할 계획이다. 대내적으로는 현재 6개 상임위를 7개 상임위로 확대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도민을 섬기기 위해 각종 민원이나 주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집행부는 물론 사회취약계층, 시민사회단체, 언론 등 각계각층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는 의회가 되겠다. 의회의 기능 중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입법 기능이다. 연구하는 선진의회를 통해 모든 의원들이 열정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여대야소 구도 속 야당과의 협치 계획이 있다면.

▲지방의회나 국회는 모두 국민의 행복을 공동 목표로 삼고 있다. 국민의 심판을 받는 선출직이기에 여대야소 구도라도 국민의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에 부합한다면 당연히 협치 할 것이라 생각한다. 다수당과 소수당을 떠나 도민의 행복이라는 공통 목표를 위해 도민의 공감을 얻도록 초당적으로 협력해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



-후반기 도의회 의장으로서 우선 추진할 일이 있다면.

▲도의회 오랜 숙원인 '도의회청사 건립사업'이 있다. 의회 기능과 역할 증대,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의회 청사 건립을 조속히 완료하겠다. 도의회 청사에는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민 편의시설과 직장어린이집, 도청 인근 주차난 해소 및 민원방문 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중이며 올 하반기 설계용역을 착수, 내년 7월 공사발주,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끝으로 도민들에게 한마디.

▲정치 입문 45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역 현안에 동분서주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밤낮없이 뛰었다. 특히 11대 도의회 전반기에는 다양한 도민을 만나고 생생한 도민의 소리를 의정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도민의 격려뿐 아니라 채찍도 도의회에 대한 격려와 기대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실천하겠다. 마지막까지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응원해 주길 바란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특허법원, 남양유업 '아침에 우유' 서울우유 고유표장 침해 아냐
  2. 대전유성경찰서, 귀금속 취급업소 순찰강화
  3. 이해찬 전 총리 대전 분향소 시민들 발길
  4. "학원 다녀도 풀기 어렵다"…학생 10명 중 8명 수학 스트레스 "극심"
  5. 대전 둔산지구 재건축 단지 주요 건설사 관심 고조
  1. 345kv 송전망 특별법 보상확대 치중…"주민의견·지자체 심의권 차단"
  2. 지역주택 한 조합장 땅 알박기로 웃돈 챙겼다가 배임 불구속 송치
  3. 충남신보 "올해 1조 3300억 신규보증 공급 계획"… 사상 최대 규모
  4. 대전유성경찰서, 금은방 관계자 초청 보이스피싱 예방 간담회
  5. [중도시평] 디지털 모닥불 시대의 학습근육

헤드라인 뉴스


통합 기본 틀만 갖춘 대전·충남…운영 설계는 ‘빈껍데기’

통합 기본 틀만 갖춘 대전·충남…운영 설계는 ‘빈껍데기’

대전·충남 통합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당장 올 하반기 출범 예정인 통합특별시 운영과 관련한 빅피처 설계는 뒷전이라는 지적이다. 몸집이 커진 대전 충남의 양대 축 역할을 하게 될 통합특별시 행정당국과 의회운영 시스템 마련에는 팔짱을 끼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통합특별시 출범과 동시에 불안정한 과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여야와 대전시 충남도 등에 따르면 현재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한 정부와 정치권의 논의는 통합 시점과 재정 인센티브에 집중돼 있다. 통합에 합의하면 최대 수..

충청권 금고금리 천양지차.... 충남과 충북 기초 1.10% 차이
충청권 금고금리 천양지차.... 충남과 충북 기초 1.10% 차이

정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금고 이자율을 통합 공개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충북 금고 간 금리 차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행정안전부가 '지방재정 365'를 통해 공개한 지방정부 금고 금리 현황에 따르면 대전시의 12개월 이상 장기예금 금리는 연 2.64%, 세종시의 금리는 2.68%, 충남도의 금리는 2.47%, 충북도의 금리는 2.48%다. 전국 17개 광역단체 평균 2.61%와 비교하면 대전·세종은 높고, 충남·충북은 낮았다. 대전·충남·충북 31개 기초단체의 경우 지자체별 금리 편차도 더 뚜렷했다. 대전시는..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25년 숙원 해결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25년 숙원 해결

대전 서북부권 핵심 교통 관문이 될 유성복합터미널이 28일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인근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부지에 총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건립된 공영 여객자동차터미널로, 대지면적 1만 5000㎡, 연면적 3858㎡ 규모다.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도시철도·시내버스·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의 연계가 가능하다. 이번 개통으로 서울, 청주, 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직행·고속버스가 하루 300회 이상 운행되며, 그동안 분산돼 있던 유성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 대전유성경찰서, 귀금속 취급업소 순찰강화 대전유성경찰서, 귀금속 취급업소 순찰강화

  • 이해찬 전 총리 대전 분향소 시민들 발길 이해찬 전 총리 대전 분향소 시민들 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