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혜의숲, 작가 초청 인문학 체험프로 개강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지혜의숲, 작가 초청 인문학 체험프로 개강

이시우·김지영 작가 초청

  • 승인 2020-07-05 11:12
  • 수정 2021-05-16 22:01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세종지혜의숲
7만 여권의 도서를 비치한 세종지혜의숲.

세종시 어반아트리움 내에 개장한 '세종지혜의 숲'이 지역작가를 초청해 시민을 만나는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종지혜의 숲은 7만 여권의 도서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독서 공간과 서점, 북카페, 식음료 매장으로 구성된 공간으로 지난해 12월 마크원 애비뉴 4층에 개관했다.

 

경기도 파주에 있는 지혜의 숲에 이어 두번째로 조성된 독서문화예술체험공간이다.



이번 인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이달부터 5개월간 세종지혜의숲에서 진행된다.

이시우 작가를 초청해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엄마의 일기장 속으로 들어간 아이'라는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학생과 부모가 한 팀이 되어 동화를 몸짓으로 표현하고 그림동화를 그리는 과정을 진행한다.

또 김지영 작가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미술 활동으로 함께 읽는 그림책 슬로 리딩'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이끈다.

성인을 대상으로 '프레드릭', '시간이 흐르면' 등의 책을 함께 낭독하고 책의 내용을 머릿속 그림으로 연산하며, 나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을 밟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대응지침'에 따라 10명 내외로 사전현장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 후 적당한 거리 두기가 가능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2.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3.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4.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5.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1. "천안·아산 K-POP 돔구장 건립 속도 낸다"… 충남도, 전문가 자문 회의 개최
  2. 충남도, 도정 빛낸 우수시책 12건 선정
  3.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4.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파업 장기화, 교사-전담사 갈등 골 깊어져
  5. 목원대 김병정 교수, 학생들과 보드게임 정식 출시

헤드라인 뉴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 중 충청 출신이 거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당 사무총장인 3선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으로 그가 원내사령탑에 오르면 여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 투톱이 모두 충청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민주당은 김 전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다음 달 11일 실시한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보선을 1월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날짜와 맞추기로..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