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충남지사 옥중 모친상 귀휴얻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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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지사 옥중 모친상 귀휴얻나

  • 승인 2020-07-05 15:28
  • 수정 2021-05-05 13:00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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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옥중 모친상을 당했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안 전 지사는 지난 4일 모친상을 당했고 법무부는 이를 인지하고 안 전 지사에 귀휴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귀휴는 수형자가 일정 기간 휴가를 얻어 교정 시설 밖으로 외출한 뒤 다시 수형시설로 복귀하는 제도로 수형자의 직계 존비속 사망 등은 특별귀휴 조치에 해당한다.

국가정보원 댓글조작 사건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복역 중이던 남재준 전 국정원장도 모친상으로 3박 4일간 귀휴조치를 얻은 바 있다.

또 국가정보원 예산증액 요청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감 중이던 최경환 전 자유한국당 의원도 딸의 결혼식에 참석차 3박 4일간 귀휴조치 된 바 있다.

법무부는 6일께 안 전 지사의 특별귀휴 조치를 결정하는 위원회를 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광주교도소에 복역 중인 안 전 지사에 귀휴 조치가 내려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정당국이 수형자들의 접견이나 외출 등을 자제해 왔기 때문이다.

한편, 안 전 지사는 한 때 충청대망론 주자로 주목을 받았지만, 자신의 수행비서를 수차례 성폭행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대법원에서 3년 6월의 실형을 확정받은 바 있다.

 

안 전 지사가 정치권에서 사실상 낙마한 이후 충청권에선 여야를 막론하고 이렇다할 대선주자가 눈에 띄지 않고 있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제대로된 대전 충남 혁신도시 구축을 위해선 차기 대선링에서 안 전 지사 대체재를 발굴해야 하는 과제가 충청 정치권에 주어진 셈이다.

 

여당에선 4선의원 출신의 양승조 충남지사 야당에선 5선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 등이 충청대망론 주자로 거론된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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