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생활개선회,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만든다

  • 전국
  • 당진시

당진시생활개선회,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만든다

하천생태계 보전 위한 '친환경 세제 만들기' 실천

  • 승인 2020-07-07 07:40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생활개선회 과제교육
면천면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친환경세제를 만들고 있다.


당진시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지난 2일부터 면천면생활개선회를 시작으로 12개 읍면동 회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개선회 과제교육을 7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배워 본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이엠 등으로 만든 친환경 이엠세제와 구연산, 향오일, 유연제 등으로 만든 섬유유연제는 자연 생분해율이 90% 이상 되는 친환경 세제로 환경 훼손도가 낮아 생활하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줄일 수 있다.

이외에도 읍면동의 영농기술을 보급하고 있는 상담소장의 벼, 콩, 고추 등 당면한 영농현장교육과 공익형직불제, PLS제도, 유용미생물의 활용,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등 농업인이 알아야 될 정책과 농업 현장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생산에서 비롯되는 영농폐기물 및 부산물의 올바른 처리와 농촌 생활 속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을 줄여 미세먼지, 수질오염 등을 경감하는데 생활개선회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과제교육은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는 합성세제를 친환경 세제로 바꿔 사용함으로써 하천생태계 보전과 삽교호, 석문호 등 수질개선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프리미엄버스 P9603번 운행개시
  2. [기획]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장암동편’
  3.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4. 첫 대전시청사 복원활용 탄력 붙는다
  5.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1.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2. '세종시=행정수도' 진원지, 국가상징구역...공모작 살펴보니
  3. 충남도 청렴 파트너 '제8기 도민감사관' 출범
  4. 헌법파괴 비윤리적 2025 인구주택총조사 국가데이터처 규탄 기자회견
  5. 홀트대전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대전아동기관단체와 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전지역 자영업자들이 극심한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잇따라 폐업의 길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도소매업의 경우 대출 증가와 폐업률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이들을 위한 금융 리스크 관리와 맞춤형 정책 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지역 자영업 현황 및 잠재 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기준 대전지역 자영업자 수는 15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인 다른 광역시와 달리 대전의 자영업 규모는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다. 전체 취업자 수 대비 자영업자가 차..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대전 유성구파크골프협회가 맹꽁이와 삵이 서식하는 갑천 하천변에서 사전 허가 없이 골프장 조성 공사를 강행하다 경찰에 고발당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으려 굴착기를 동원해 임의로 천변을 파내는 중에 경찰이 출동해 공사가 중단됐는데, 협회에서는 이곳이 근린친수구역으로 사전 하천점용허가가 없어도 되고 불법도 아니라는 입장이다. 24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유성구 탑립동 용신교 일대의 갑천변에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굴착기가 땅을 헤집는 공사가 이뤄졌다. 대덕테크노밸리에서 대덕구 상서동으로 넘어..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속보>=세종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운영할 '컨트롤타워'가 내년 상반기 내 설립될 예정이다. 국비 지원 중단 등 재정난 속 17개 주민 거점시설에 대한 관리·운영 부실 문제를 지적한 중도일보 보도에 후속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중도일보 11월 19일자 4면 보도> 세종시는 24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 거점시설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본보는 10년 차 세종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 5곳이 폐쇄한 작금의 현실을 고발하며, 1000억 원에 달하는 혈세 투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

  •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