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공공산후조리원 10일 개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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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공공산후조리원 10일 개원식

아쿠아 마사지기, 골반교정기, 파라핀 베스, 적외선치료기 등 첨단장비 도입

  • 승인 2020-07-09 16:00
  • 수정 2020-07-09 16:01
  • 신문게재 2020-07-10 8면
  • 한가희 기자한가희 기자
양구군 공공산후조리원(전경)
사진제공: 양구군
강원 양구군 공공산후조리원이 완공돼 오는 10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양구읍 상4리 마을회관 옆 790여㎡의 부지에 들어선 양구군 공공산후조리원(이하 산후조리원)은 연면적 825.30㎡의 2층 건물로, 군은 총 26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축됐다.

산후조리원은 신생아실과 산모실, 프로그램 운영실, 찜질시설, 급식시설, 상담실, 휴게실, 세탁시설 및 부대시설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산모와 신생아가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의 산후조리를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국제 모유 수유 전문가이자 오케타니 무통 유방관리 전문가를 원장으로 초빙해 상근하도록 함으로써 산모에게는 완벽한 산후 회복을, 신생아에게는 양질의 모유를 먹일 수 있도록 했다.

신생아실은 멸균 시스템과 항온·항습 기능을 갖췄고, 허니큐브 시스템을 도입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가족들이 아기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신생아실 방문에 따른 2차감염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산모실은 친환경 규조토로 마감 처리해 항온·항습 기능을 갖추도록 시공했고, 침구류는 항 알레르기 제품으로 준비했다. 이밖에도 아쿠아 마사지실, 찜질방, 골반교정기, 각종 발 마사지기, 파라핀 베스, 적외선 치료기 등 첨단장비를 완비했고, 산모들에게 전신 마시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양구군 뿐만 아니라 인구가 감소하는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지난 2017년 강원도의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공모사업에 응모해 2년여의 공사기간과 3개월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게 됐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군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사업은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계속 감소하고 있어 향후 20~30년 후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소멸되는 인구 절벽에 도달 할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서 출산 장애요인을 완화해 출산율을 높임으로써 인구 늘리기에 적극 나서기 위해 추진됐다"며 "국내 최고의 시설과 설비를 갖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펼쳐 2030년 인구 3만 1000명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법인 성심의료재단이 위탁 운영하게 될 양구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개원식을 갖는다.


양구=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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