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 5개부서와 도교육청, 충주시교육지원청, 충주시가 참여했다.
간담회는 지난해 도교육청과 시교육지원청, 시가 공동으로 선정된 교육부의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주민자치와의 연계 강화, 마을교육자치 활성화를 위한 공간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자체-교육지원청 통합 체계 방안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와 시교육지원청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의 '공간조성', '예산확보', '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위한 중앙 부처 간 연계 및 통합지원방안을 제안하고 협력지구 사업 운영의 어려움에 대한 요구 사항들을 건의했다.
김동영 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는 주요 부처들과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해 협력하는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며 "5개 부처의 연계 및 통합지원 방안을 통해 충북과 충주의 행복교육지구가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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