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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는 관내 어린이집 157곳에 향균 마스크 케이스 4,883개를 지원했다. 중구제공 |
대전 중구가 관내 어린이집 157곳에 향균 마스크 케이스 4833개를 지원하며 감염병 예방에 나섰다.
12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영유아의 경우 마스크를 가방에 넣거나 바닥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마스크가 쉽게 오염되고, 특히 관리소홀로 잃어버릴 경우가 많을 것이라 판단했다. 이점에 착안해 어린이집에 마스크 케이스를 추가 지원하게 됐다.
케이스 배부는 시간대별로 어린이집에서 찾아가도록 안내함으로써, 많은 인원이 몰려 수령해 가는 것을 방지했다.
앞서 중구는 관내 어린이집에 손소독제, 마스크, 비접촉식 체온계, 핸드워시, 베이비살균소독수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박용갑 구청장은 "현재 어린이집은 긴급보육 운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항상 아이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집이란 보호자의 위탁을 받아 6세 미만의 어린이를 돌보고 기르는 시설이다. 1970년 2월 정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았다. 초창기에는 탁아소(託兒所)라 불리었으나 1968년 정부방침에 의하여 어린이집으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 1982년부터 한동안 새마을유아원으로 지칭된 일도 있었으나 1991년 「영유아보육법」에 의해 어린이집으로 명칭이 통일되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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