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안산에 2-0승리, 리그 2위로 도약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안산에 2-0승리, 리그 2위로 도약

  • 승인 2020-07-12 21:03
  • 수정 2021-05-02 02:05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박진섭
대전하나시티즌이 안산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위로 도약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이 안산에 승리를 거두며 4위에서 2위로 다시 도약했다.

12일 오후 7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안산그리너스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시즌 10라운드 경기에서 윤승원과 안드레의 골에 힙입은 대전이 안산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바이오, 안드레, 박용지를 공격 정점에 세우고 정희웅, 조재철, 박진섭, 이슬찬을 중원에 이정문, 채프만, 이지솔을 수비라인에 배치한 3-4-3포메이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안산은 펠리팡을 최전방에 세우고 송진규, 임채관, 신재원, 김태현, 박준현을 중원에 최명희, 연제민, 정호민, 김진래를 후방에 배치한 4-2-3-1포메이션으로 대전에 맞섰다.

경기 시작 전부터 내린 비로 인해 양 팀 모두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안산이 전반 초반부터 수비에 집중하며 대전의 공격을 압박하는 흐름이 이어졌고 대전은 바이오와 안드레로 이어지는 공격 루트 만들기에 집중했다.



전반 10분 정희웅이 왼쪽 측면을 돌파해 문전에 있던 박용지에게 전달했으나 발에 걸리지 않았다. 29분에는 조재철의 패스를 이어받은 바이오가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34분에는 안산 김진래의 프리킥 슈팅이 골문을 향했으나 김근배의 신들린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선수 교체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안산은 임채관을 빼고 주현오를 투입했고 대전은 바이오를 빼고 김세윤을 투입했다. 후반 들어 대전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공격에 힘을 실었다.

 

후반 12분 프리킥 찬스에서 이지솔의 슈팅이 문전을 향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9분에는 교체로 들어온 김세윤이 안산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날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후반 29분 안산은 연재민을 내보내고 김재열을 투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대전은 34분 박진섭을 불러들이고 윤승원을 투입했다.

후반 38분 드디어 선제골이 터졌다. 오른쪽 코너킥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안산의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윤승원이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안산은 공격에 총력을 기울이며 대전을 압박했다. 

 

대전은 전방 공격수들까지 수비에 가담하며 선제골 지키기에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안산의 압박에 시달렸던 대전이 마지막 찬스에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안산의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윤승원이 헤더 슈팅을 날렸고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온 볼을 안드레가 밀어 넣었다. 

 

한동안 골 침묵을 지켰던 안드레의 8번째 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대전은 안드레의 추가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으며 부천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는 한편 리그 선두권 경쟁에 다시 복귀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학교급식종사자들 "교육청 임금체불" 노동청에 진정 신청
  2. [춘하추동]다문화 사회와 문화 정체성
  3. 자녀 둘 기혼 숨기고 이성에게 접근해 6천만원 가로챈 40대 '징역형'
  4. 유명 선글라스 신제품 모방한 상품 국내유통 30대 구속기소
  5. 지역의사제에 충청권 의대 판도 변화… 고교별 희비는 변수
  1. 스프링 피크,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대응
  2.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3. 건양사이버대 26학번 단젤라샤넬, 한국대학골프대회 우승
  4. 생기원, 첨단 모빌리티 핵심 소재 '에코 알막' 원천기술 민간에 이전
  5. 금강유역환경청, 충남지역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헤드라인 뉴스


가뜩이나 좁은데 여기서 더?… 장태산 `버스 주차장` 반토막

가뜩이나 좁은데 여기서 더?… 장태산 '버스 주차장' 반토막

"주말만 되면 버스가 줄지어 들어오는데, 여기는 애초에 다 못 받는 구조예요. 그마저도 줄어들면 더 뻔한 거 아닌가요." 대전 서구 관광 명소인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고질적인 주차난이 인근 사회복지시설 이송로 확장 사업으로 심화될 우려가 크다. 도로 확보를 위해 대형버스 주차 면적을 절반으로 축소될 계획인데, 밀려나는 수요를 수용할 대안이 없어 도리어 도로 혼잡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서구와 대전시에 따르면 응급차량 통행을 위한 장태산 진입도로 확장 공사가 추진된다. 이 과정에서 1주차장 일부가 도로와 보행로로 편입돼 대..

충청권 2월 취업자 수 1년 전보다 5만9300명 늘었다
충청권 2월 취업자 수 1년 전보다 5만9300명 늘었다

충청권 2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5만 93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력 산업인 제조업과 건설업의 동반부진으로 고용의 질적 회복은 향후 풀어야 할 과제로 보인다. 18일 충청지방데이터청의 '2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의 취업자 수는 322만 8100명으로 지난해 316만 8800명과 비교해 5만 9300명 증가했다. 지역별 취업자 수는 대전만 감소했고 세종·충남·충북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대전의 경우 취업자 수는 79만 59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00명(-0.6%)..

`정부부처·위원회`의 세종시 이전… 6.3 지방선거 분수령
'정부부처·위원회'의 세종시 이전… 6.3 지방선거 분수령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외 정부부처의 추가 이전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후속 과제에 대해선 명확한 비전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작년 1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도로 상정된 성평등가족부와 법무부 등 수도권 잔류 중앙행정기관의 정부세종청사 이전 표류가 대표적이다. 지방시대위원회를 필두로 업무 효율화와 연관성상 이전이 시급한 대통령 및 총리 직속위원회 이전도 수년째 메아리가 없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에 이은)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으면서, 전라와 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 사이버 선거범죄 ‘꼼짝마’ 사이버 선거범죄 ‘꼼짝마’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