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해외유입 급증... 충남에서도 밤 사이 3명 확진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코로나19' 해외유입 급증... 충남에서도 밤 사이 3명 확진

13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62명중 43명 '해외유입'
충남서도 잇따라 발생... 지난 6일부터 1주일새 12명 집계
외국인 16명... 카자흐 8명, 우즈벡 6명, 미국 1명, 영국 1명

  • 승인 2020-07-13 16:51
  • 수정 2021-05-07 13:57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충남도청사 전경 (15)
충남도청사 전경.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해외유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방역당국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13일 질병관리본부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62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43명에 달했고, 이는 지난 3월 이후 100여 일 만에 최대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입 국가별로는 필리핀이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우즈베키스탄 9명, 미국 4명, 카자흐스탄 3명 등 순이었다.

이런 가운데 충남에서도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잇따라 발생해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실제 이달 들어 도내 해외유입 확진자가 늘고 있다. 지난 6일 금산과 당진에서 4명이 확진된 데 이어, 7일 2명, 8일 1명, 10일 1명, 12일 4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은 지난 12일에도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도 집계)했다. 이들 모두 해외입국자로 각각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에서 국내로 들어왔다.

먼저, 183번째 확진자(서산 10호)는 40대 여성으로 내국인이다. 지난 11일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들어와 이튿날인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천안의료원에 입소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까지 접촉자는 가족과 동료 등 2명이다.

184번째 확진자(아산 20호)는 30대 외국인 남성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해 이튿날 최종 확진됐고, 현재까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185번째 확진자(금산 6호)는 40대 외국인 여성으로 지난달 29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했다. 이후 자가격리 중 마지막 13일째 최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 185명 중 외국인은 16명(카자흐스탄 8, 우즈베키스탄 6, 미국 1, 영국 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를 어길 경우, 감염법 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며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은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호흡기 감염병이다. 코로나19는 감염자의 비말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감염되며 약 14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며, 무증상 감염 사례도 발생해 코로나19 검사로 양성, 음성 판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인 팬데믹(pandemic)을 선언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육혁신 선도지역에 대전과 충남.충북 희비 엇갈려
  2. 대전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계획 고시… 사업 추진 구체화
  3. 홍성군민 700명 '송전탑 백지화 촉구' 총궐기대회… "주민 없는 입지선정위는 요식행위"
  4. 미분양 부담 커진 대전… 주택 인허가 감소에 공급 전망도 불투명
  5. 충남대 통합 재추진 속도전,,, 통합안 수정 여부 쟁점
  1. 대전 학교 행정실 공무원 방학 중 재택근무 검토…근무환경 개선 합의
  2. '지각·중도 퇴장·불참' 어수선했던 충남도 국회의원 초청 설명회
  3.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 이전 희망기관도 잇따라
  4. [대전 체육의 내일을 묻다] 오주영 “대전 체육의 미래 100년, 새로운 성장 기반 만들겠다”
  5. [2026 기초기본캠페인] 동방여중,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실천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대전 동구 정동 쪽방촌 개발사업의 준공 시점이 2033년으로 또다시 미뤄질 전망이다. 쪽방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낙후된 일대를 공공주택지구로 정비하는 사업인데, 토지·건물 소유주와의 보상 문제가 수년째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사비 상승으로 총사업비와 예상 적자 규모가 기존보다 3배 가까이 불어날 것으로 예상 되면서, 경영투자심사를 앞두고 사업 추진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복합2-1구역 개발 역시 원점으로 회귀한 점을 감안하면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 전반의 사업성 확보와 제도 개선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 44% 훌쩍... 연령대 낮을수록 연체 높아

서민금융진흥원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인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이 44%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출은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서 돈을 빌리지 않기 위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사금융예방대출 연체율은 2026년 9월 말 기준 44.3%를 기록했다. 대출잔액은 3140억 원, 연체잔액은 1391억 원이다. 연체율은 전체 대출잔액 중 원리금을 1개월 이상 연체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충남도가 행정력과 정치력을 총동원한 유치전에 나섰다. 특히 1차 이전에서 제외된 충남의 특수성과 산업 기반을 연계한 '맞춤형' 전략을 앞세워 실리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비해 준비 중인 핵심 전략은 산업 구조와 미래 성장 동력을 반영한 4대 기능군 중심의 '맞춤형 이전'이다. 충남도가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는 기후에너지환경이다. 전국 최대 석탄화력발전소 집적지이자 철강·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이 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국가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 미래 전장 누빌 다양한 무인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