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청소 취약지 환경 정비 사업 참여자 모집

  • 전국
  • 충북

충주시, 청소 취약지 환경 정비 사업 참여자 모집

- 오는 17일까지 청소취약지사업 158명, 농가 일손 지원 200명 모집 -

  • 승인 2020-07-14 09:58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충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더욱 어려워진 시민을 위해 '희망일자리 사업' 제2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차 모집 대상은 새롭게 발굴한 읍·면·동 별 청소 취약지 환경 정비 사업과 추가 참여 인원이 필요한 농가 일손 지원 사업 참여자다.

모집은 오는 7월 17일까지이며 청소 취약지 환경정비 사업에 158명, 농가일손 지원 사업에 200여 명을 모집한다.



시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농가 일손 지원, 학교 일상 방역, 공원 가꾸기, 빈집 정비 등 공공 업무 지원 사업을 포함한 희망 일자리 총 38개 사업에 대해 1081명을 모집한 바 있다.

2차 희망일자리 사업은 청소 취약지 환경 정비 사업으로 낚시터, 유원지, 수변구역 등 행락객들의 쓰레기 무단투기가 예상되는 곳과 인적이 드문 곳을 주 사업 대상지로 삼아 쓰레기 수거와 점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차 모집 신청 대상은 공고일 7월 10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시민이며,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 급여 수급자와 정부 지원 일자리 중복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선정 결과는 7월 31일 발표되며, 최종 선발자는 8월 3일부터 약 3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쓰레기 무단투기와 방치는 지방자치단체 전체의 환경과 재정에 큰 부담을 지우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희망일자리 청소 취약지 개선사업을 통해 충주지역이 쓰레기 청정 지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고 취약계층과 실직자분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일자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홈페이지 및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경제기업과 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INS 기밀 유출 있었나… 보안문서 수만 건 다운로드 정황에 수사 의뢰
  2.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3.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4. [춘하추동]새로운 시작을 향해, 반전하는 생활 습관
  5. 수도권 뒤덮은 러브버그…충청권도 확산될까?
  1.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2. 3대 특검에 검사 줄줄이 파견 지역 민생사건 '적체'…대전·천안검찰 4명 공백
  3.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4. aT,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위해 총력 대응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