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단양읍, ‘모두가 함께’ 공감 방제 추진...민간단체와 협약

  • 전국
  • 충북

단양군 단양읍, ‘모두가 함께’ 공감 방제 추진...민간단체와 협약

  • 승인 2020-07-14 09:28
  • 손도언 기자손도언 기자
보도4)협약식 사진1
충북 단양읍과 관내 민간단체가 돌발해충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읍에 따르면 지난 13일 조덕기 단양읍장과 조만수 단양읍새마을회장, 안명환 단양구경시장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 방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최근 무더위와 함께 돌발해충이 본격적으로 우화함에 따라 효율적인 생활권역 방제를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는 전문 인력 및 장비, 약품 지원, 민원발생지 소규모 방제, 구경시장 상가주변 방제, 생활 속 방제 홍보 등이 담겨져 있다.



조덕기 읍장은 이 자리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공감방제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하며 주택과 상가 주변 자력 방제, 간판 등 생활 불빛 줄이기 등을 당부했다.

읍은 지난해 11월부터 난괴부터 유충, 성충 등 메미나방 성장시기별 맞춤형 방제 전략을 수립해 연막방제, 포집기 설치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메미나방의 생활권 유입을 막기 위해 도시외곽 산림지역에 유도등 6곳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상습 창궐지역 가로등도 대부분 LED등으로 교체했다.

포집기 50대도 추가 구입해 상습 창궐 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며, 생활 속 방제 홍보 자료도 제작해 협약 단체 등에 배부해 공동 홍보할 계획이다.

협약 단체 등과 정기적인 공감방제 캠페인 실시, 스크레퍼와 가정용 살충제 등 가정용 방제물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조덕기 읍장은 "이날 체결된 협약이 민관 모두가 함께하는 공감 방제 네트워크가 구축되는 계기로 발전시켜 나겠다"며 "효율적인 방제를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관광객 유치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손도언 기자 k-55so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2.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운영 재개
  3. 천안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길거리 오픈축제' 개최
  4. 2025 K-축제의 세계화 원년...날아오른 국내 축제는
  5.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체계적 검진 지원"
  1. [기획] ㈜아라 성공적인 글로벌화 "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강소기업1000+ 덕분"
  2. 대전 특성화고 지원자 100% 넘었다… 협약형 특성화고 효과 톡톡
  3. [사설] 특성화고 '인기', 교육 내실화 이어지나
  4.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5. "대전하천 홍수량 5~8% 늘어"vs"3년 만에 과도한 상향 아닌가" 갈등

헤드라인 뉴스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대전시가 이재명 정부의 2026년도 예산안에서 트램 등 핵심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대거 확보하면서 주요 현안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트램을 비롯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웹툰클러스터 예산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 마지막 날인 이날 4조 3000억원을 감액하고, 감액 범위 내에서 증액해 정부안인 728조 원 규모로 전격 합의한 것과 관련해 언급한 것이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 광역단체장인 이 시장은 주요 현안 예산 반영 여부를 여의도..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 대전에서 수출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원·달러 환율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환율이 10~20원만 변동해도 회사의 수익 구조가 즉각적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A대표는 "원자재 대금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이 중요하다 보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환율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를 사들여 수출하는 구조를 가..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며 “그렇지만 국민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