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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3일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수강생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마을대학(CEO과정)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부여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가 주관한 제1기 마을대학은 마을 구성원 스스로의 동기 부여 및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 리더 양성과 마을만들기 협의체 구성에 초점을 맞춘 제1기 마을대학은 부여군 마을만들기 사업의 추진 방향을 알리고, 마을 공동체와 당사자 협의체 구성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돕는다.
이를 통해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마을 리더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역할의 중요성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을 공동체에 대한 이해 ▲마을 당사자 협의체의 필요성 ▲마을 갈등 관리 및 효율적 의사 소통 상황극 교육 ▲우리 마을 발전 방향 발표 등이 마련됐다.
한편, 마을대학은 대전 유성구 신성동 우리마을대학의 공개강좌와, 인천의 경우 중구에서 공감마을 심화과정 등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 복현 도시재생마을대학의 경우 지난해에 3기 개강을 했으며 각종 마을 재생을 위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마을대학을 중심으로 주민자치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교육도 이뤄지고 있는 곳도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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