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에 '건강꾸러미' 제공… 용인시 400명 접수

  • 전국
  • 수도권

직장인에 '건강꾸러미' 제공… 용인시 400명 접수

  • 승인 2020-07-22 16:34
  • 신문게재 2020-07-23 6면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건강꾸러미
용인시 직장인에 건강 꾸러미 제공
용인시보건소는 처인·수지구 직장인 400명을 대상으로 금연이나 절주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는 꾸러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로 자택에서 근무를 하거나 휴가를 보내려는 직장인들이 고혈압·당뇨 등 건강위험요인을 자가 관리하도록 돕는다.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시민이나 기업체 직원 가운데 고혈압, 당뇨, 비만, 흡연, 우울 등 건강위험요인을 지닌 직장인이다.

신청을 하려면 오는 29일까지 각 구 보건소에 전화해 상담을 한 뒤 기업체별 단체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꾸러미를 받을 땐 직접 방문해야 한다.



건강 꾸러미는 니코틴 수치 자가측정 키트와 알콜 분해효소 확인 키트 등 금연과 절주를 돕는 용품과 스트레칭기 ,악력기, 마스크, 쿨타올 등 건강용품, 고혈압, 당뇨병 예방 관리 책자 등으로 준비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실내활동이 잦아진 요즘 직장인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꾸러미를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흥구 보건소는 앞서 건강 꾸러미와 함께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정신건강 관리 꾸러미를 받을 300여명의 직장인을 모집해 23일부터 배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신청한 시민에게 선착순으로 아로마오일과 스트레스 볼 등 명상과 운동으로 정신건강을 관리하도록 돕는 꾸러미를 제공할 방침이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3.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4.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5. [대전 다문화] 한·중 청소년·가족정책 교류 간담회
  1.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2. [대전 다문화] 동구, '행복동행 다(多)동행' 멘토링사업 수료식
  3.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확대된 재정, 책임만 남았다
  4.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5.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