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적자 공공시설 경영개선 해법 모색

  • 전국
  • 청양군

청양군, 적자 공공시설 경영개선 해법 모색

  • 승인 2020-07-28 14:18
  • 신문게재 2020-07-29 13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군이 공공시설 운영 적자와 낮은 활용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모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경영개선 해법을 마련했다.

군은 28일 오후 상황실에서 '청양군 공공시설 경영개선 및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 2년간 확보한 공모사업 70건, 유치예산 2063억 원과 공공시설 12곳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경영개선이 시급한 시설로 지적된 곳은 고추문화마을, 칠갑산휴양랜드, 칠갑산자연휴양림,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백제문화체험박물관 등이다.

고추문화마을은 공공성이 높지 않고 재무적 타당성 또한 낮아 대규모 사업 연계를 통해 기존 시설의 이용률을 높이고 관람객 증대를 위한 별도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개선방안으로는 사회적공동체 특화단지 조성과 신활력플러스사업에 따른 인재육성, 고운식물원 연계가 제시됐다.

칠갑산휴양랜드에는 정신치유시설 및 프로그램 도입 의견이 우세했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주요 비전이 '자연치유 중심의 융복합산업 고도화'이고 가까운 곳에 자연휴양림 등 치유자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관 이후 지속적 예산투입과 시설보완에도 불구 극도로 저조한 재무적 타당성을 보인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는 체험시설 및 프로그램의 다양화가 건의됐다.

시설보완 후 구체적 활성화 방안으로 ▲마케팅 차원의 시설별 스토리텔링 개발 ▲뉴미디어 활용 홍보 ▲지역축제와 공공시설물의 시너지 효과 도출 ▲스마트 관광시스템 구축 등이 제시됐다.

김돈곤 군수는 "군 직영시설 대부분이 만성적자와 낮은 활용성, 최근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시설개선은 물론 흥미 유발 프로그램 도입 등 지속적인 아이템 개발로 수요자 욕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남에 반도체 짓는데 송전선로는 충남으로?… 지역 주민 반발 확산
  2. [대전 선도지구 정비사업장을 가다] 인태섭 둔산 14구역 추진준비위원장 “선도지구 선정은 모두 주민들 덕"
  3.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최종 부결
  4. 우주서 25㎝ 해상도 지구관측 광학위성… 대전 우리별1호 잇는 '스페이스아이T'
  5. [인터뷰]중도일보 오피니언면 <문화인> 칼럼 쓰는 이희성 교수
  1. 적립금 늘고 등록금도 올랐다… 대전 사립대 살펴보니
  2. 둔산서 사건은 유성서로… 대전경찰도 ‘가족 사건 상피제’
  3. 대전 대덕구의회 두달 넘게 파행…주민 불편 현실화
  4. 천문연 연구진, 은하단 1만 개에 하나 나옴직한 '원시초은하단' 발견
  5. 한밭대 신임 총장 임용 1순위에 윤린 기계공학과 교수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찬반투표 최종 부결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안 찬반투표 최종 부결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의 통합안이 구성원 찬반투표에서 최종 부결됐다. 공주대에서는 교원과 직원·조교, 학생 등 모든 직군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했지만, 충남대에서는 학부생과 직원들의 반대가 크게 나타나면서 통합안이 부결됐다. 양 대학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교원과 직원·조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충남대는 투표 대상자 2만4346명 가운데 1만8426명이 참여해 75.6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직군별로는 교원의 경우 924명 가운데 591명(63.96%)이 찬성했고 333명(36.04%)이..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미래대응기금에 지방재정 '비상'… 교부세 감소 우려 확산

이재명 정부가 내년 162조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지방재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국세에서 일정액을 먼저 떼어낸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자주 재원이 크게 줄어들 수 있어 충청권 등 전국 시도는 재정 자율성 훼손을 걱정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움직임이다. 10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 추가 세수 등에 따른 재원으로 내년 162조 3000억 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청년과 국가 성..

충청권 LH임대주택 9892호… 6개월 이상 `빈집`
충청권 LH임대주택 9892호… 6개월 이상 '빈집'

충청권 LH 건설임대주택의 6개월 이상 장기 공실이 9892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과 세종은 공가율이 각각 10.4%, 12.2%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LH 건설임대주택 97만 7240호 중 3만 8493호가 6개월 이상 공가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가율은 3.9%다. 충청권에선 충남의 장기 공가 물량이 가장 많았다. 충남은 LH 건설임대주택 5만 2294호 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