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중, 2020 자유학년제 손현주 작가 특강

  • 전국
  • 천안시

천안서여중, 2020 자유학년제 손현주 작가 특강

  • 승인 2020-07-30 10:44
  • 수정 2021-05-24 17:16
  • 박지현 기자박지현 기자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신동성)는 30일 손현주 작가를 초청해 자유학년제 '작가 및 인생멘토 특강'을 실시했다.

손현주 작가는 제 1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생 대상 수상작인 '불량가족 레시피'를 집필했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로 인해 1부는 비대면으로 '너의 이름을 달고 높이 날자'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특강은 작품 속의 인물과 우리의 다른 점, 작가의 성장기를 통해 결핍이 주는 경쟁력과 성장의 원동력, 주체성과 성장의 아픔 등으로 이뤄졌다.

2부는 특강 후에 학생들에게 질문지를 받아 작가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3부는 국어과 캠프인 생글생글 독서캠프 참가자 12명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가와의 만남'으로 이어졌다.

 

손현주 작가는 2008년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엄마의 알바'로 등단한 작가로 2009년 문학사상에 단편소설 '당신의 남자'로 신인상을 받았으며, 2010년 평사리문학대상과 제1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다. 

 

자연주의자로 안면도에 '소무'라는 작은 공간을 열어놓고, '숲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손현주 작가는 경향신문 기자로 편집부장을 맡다가 20년 되던 해 사표를 던진 용기있는 문화백수다. 와인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는데 프랑스와 미국을 15년 동안 돌며 포도밭과 지하 양조장을 돌기도 했다. '와인 그리고 쉼'이라는 저서는 호평을 받았고, 네이버 블로그 '와인이 좋다'를 통해 와인에 대한 박학다식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프리미엄버스 P9603번 운행개시
  2. 충북·제주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 서울 19주 만에 하락
  3. [기획]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장암동편’
  4.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5. 국립한밭대 RISE 사업단 '지역사회상생협의체' 간담회
  1. 충남대, 충청권역 장애 대학생 기업 탐방 프로그램 개최
  2. 첫 대전시청사 복원활용 탄력 붙는다
  3.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4. '세종시=행정수도' 진원지, 국가상징구역...공모작 살펴보니
  5. 충남도 청렴 파트너 '제8기 도민감사관' 출범

헤드라인 뉴스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 복원‧보수설계 탄력 붙는다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 복원‧보수설계 탄력 붙는다

민선 8기 대전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복원·활용 프로젝트인 첫 대전시청사(옛 대전부청사)의 복원·보수 설계가 본격 착수된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첫 대전시청사의 설계용역 제안 공모 심사에서 '시공회당(時空會堂, 시간의 흔적을 공간으로 빚다)'로 당선된 ㈜아인그룹건축사무소·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공동응모)와 계약을 체결했다. '시공회당'은 섬세한 보존 전략과 함께 현재와 미래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계획, 공간 분석 및 원형 복원을 위한 기술적 검토의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의 김지현 소장은 프랑스..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속보>=세종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운영할 '컨트롤타워'가 내년 상반기 내 설립될 예정이다. 국비 지원 중단 등 재정난 속 17개 주민 거점시설에 대한 관리·운영 부실 문제를 지적한 중도일보 보도에 후속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중도일보 11월 19일자 4면 보도> 세종시는 24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 거점시설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본보는 10년 차 세종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 5곳이 폐쇄한 작금의 현실을 고발하며, 1000억 원에 달하는 혈세 투입..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정부가 내수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상생페이백' 신청률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마감일이 30일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전체 대상자 약 4000만 명 가운데 신청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상생페이백은 지난해 월평균 카드 사용액 대비 올해 9~11월 소비가 늘어난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이다. 월 10만 원씩, 최대 30만 원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만 19세 이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