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폐교부지에 공공시설 조성하겠다”

  • 전국
  • 청양군

김돈곤 청양군수 “폐교부지에 공공시설 조성하겠다”

30일 언론브리핑 통해 페교 5곳 활용 방안 제시

  • 승인 2020-07-30 12:51
  • 수정 2021-05-20 16:55
  • 신문게재 2020-07-31 13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김돈곤 군수1
김돈곤〈사진〉 청양군수가 청양여자정보고 폐교부지에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유치한데 이어 다른 폐교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내놨다.

김 군수는 30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한때 교육의 전당이면서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이던 학교가 폐교 이후 골칫거리로 전락했다"고 진단하면서 정산·청남·장평중, 문성초·백금분교의 활용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김 군수는 정산중-다목적복지관 건립, 청남중-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장평중-충남교육청 영양교육체험관 유치, 문성초에 농산물 가공-물류센터 유치, 백금분교-농업창업보육센터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산중 다목적복지관은 산동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2023년까지 사업비 150억7600만 원을 투자해 다목적복지관과 군민체육센터를 갖출 예정이다.

청남중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청남지역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세대 공감·소통 공간인 '청어람센터'와 '모두모아마당'을 갖추게 된다.

장평중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공약인 충남영양교육체험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도내 접근성이 좋고 친환경 농산물 납품 등 청양군의 먹거리 정책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문성초에 유치 중인 농산물 가공·물류센터는 국내외 유수기업 유치를 통한 안정적 판로 개척, 일자리 창출이 목적이다. 현재 홍콩 수출업체와 논산시 소재 영농조합법인과 구체적 추진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백금분교 농업창업보육센터는 연말 준공을 목표로 8월 중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귀농인의 집 8세대와 농업기계를 갖춘 실습농장이 들어서게 된다.

김 군수는 이어 군이 제시한 제2기 균형발전사업 가운데 충남도 최종심의를 통과한 9개 사업을 소개했다.

9개 사업은 ▲청양읍 군량리 고추문화마을 일원에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 ▲가족문화센터 건립 ▲고령자 복지주택 1~2층 통합돌봄시설 구축 ▲평생학습관 건립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확충 ▲지천 100리 생태복원사업 ▲다락골 성지 관광자원 정비사업 ▲칠갑산천문대 보강사업이다.

김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청양골프장 조성사업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끝으로 지난 24일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의 군의회 통과를 되짚으면서 열악한 보육여건 개선과 생애주기별 돌봄정책 강화,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능력계발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우리 군이 찾아낸 폐교부지 활용방안과 균형발전사업을 통한 지역변화, 골프장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는 오로지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향한 것"이라면서 "군 행정에 변함없는 신뢰와 협조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 국·공립 산림휴양시설 10월 동시 개장
  2. 경기 광주시, 환승부터 역동 개발까지 살핀다
  3. 해외 증권사 사칭해 현금·골드바 15억 가로챈 일당 검거
  4.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5. 최저 건보료 2만원 넘는데… 대전시 지원 기준은 18년째 ‘1만원’
  1. 충청권 성장엔진 이달 말 윤곽…반도체·방산·바이오 담길까
  2. 전기톱 들고 경찰과 대치한 20대… 특공대 투입해 제압
  3.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4. 해외수출 앞둔 트위니 천영석 대표 "기술만큼 시장의 수요를 파악하는 게 핵심"
  5. 여고생 유관순·양궁부 안중근… 대전교육청 AI 영상 인스타그램서 하루 만에 26만뷰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기획] 문화를 행정수도 핵심 산업으로… 시설 정체성 살리고 특화해야
[기획] 문화를 행정수도 핵심 산업으로… 시설 정체성 살리고 특화해야

'문화예술 도시 세종'을 향한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역 예술 꿈나무들은 설 무대를 찾지 못해 인근 타 도시로 향하고,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즐길 시설이 부족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다. 여기에 재정난으로 주요 문화시설 건립까지 지연되면서, 세종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은 언제쯤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예술가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 문화예술 인프라의 현주소와 과제를 3차례에 걸쳐 들여다본다. <편..

대전 당정, 공공기관 유치·CTX 조기 착공 힘 모은다
대전 당정, 공공기관 유치·CTX 조기 착공 힘 모은다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착공 등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공조에 나섰다. 특히 올 하반기 이전기관과 지역 선정 등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가 예정된 만큼 전략적인 공공기관 유치에 당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조승래·장철민·박용갑·박정현·황정아 국회의원, 대전시와 시당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