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경제계도 침수피해 속출... 피해신고 잇따라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대전 경제계도 침수피해 속출... 피해신고 잇따라

  • 승인 2020-07-30 16:25
  • 수정 2021-05-05 22:32
  • 신문게재 2020-07-31 3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KakaoTalk_20200730_105942905_02
대전산업단지
대전에 내린 집중 호우로 지역 경제계에서도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30일 대전·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비로 입주기업들의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대전 산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12개 기업에서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일부 기업은 지대가 낮아 공장 안까지 물이 밀려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로 인해 공구와 기계 등이 침수돼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다.

침수로 인한 정전과 축대 등 붕괴로 위험한 상황에 노출된 기업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덕은 현재까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단은 산단 내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새벽부터 배수펌프장을 가동해 물을 빼고 있다.

5.5m 높이의 펌프장은 한때 3.8~4m까지 올라갔지만, 현재는 평상시 수준인 2.5m를 유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현재까지 피해 신고는 없으며, 산단이 침수되지 않게 새벽 5시 30분부터 펌프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통시장과 지하상가 상점가에서도 집중호우를 피하진 못했다.

대전 전통시장 가운데 태평시장과 산성뿌리시장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태평시장은 60개 점포가 침수됐다. 산성뿌리시장은 15개 점포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허벅지까지 차올랐던 물은 소방기관이 출동해 청소를 마쳤다.

중앙로지하상가에서도 피해가 속출했다. 상가 내 10개 점포에 물이 새는 누수가 확인됐다.

피해 정도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당일 영업은 어려운 상황으로 전해진다.
박병주·이해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2. 오월드 탈출 늑대 밤사이 무수동 치유의숲서 목격…"여전히 숲에 머물러"
  3. [종합] 대전오월드 탈출 늑대 초등학교 인근까지 왔었다… 학교·주민 긴장
  4.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야간수색 전환… 암컷 등 활용 귀소본능 기대
  5.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1.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오월드네거리까지 내려왔다 사라져
  2. 퓨마에 이어 늑대까지…탈출 재현된 오월드 '관리부실'
  3. 저 연차 지역교사 중도퇴직 증가…충남 전국서 세번째
  4. 충청 유치 가능할까… 정부 "육·해·공군 통합 사관학교 지방 설립"
  5. 세종교육감 단일화 둘러싼 대표성·위법 논란 '현재진행형'

헤드라인 뉴스


허-장大戰 최종 승자는?… 이번 주말 "경험" vs "변화" 빅뱅

허-장大戰 최종 승자는?… 이번 주말 "경험" vs "변화" 빅뱅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선출을 앞둔 마지막 주말 허태정 전 시장과 장철민 의원(대전동구)이 건곤일척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충청권의 대표적 40대 기수인 장 의원은 젊은 정치로 대전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고 허 전 시장은 대전시정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세론을 굳히기 위해 각각 총력전 태세다. 금강벨트 전략적 요충지 대전 탈환을 위한 집권여당 후보를 가리는 허-장 대전(大戰)의 승자가 누가될런지 촉각이 모이고 있다. 두 후보는 주말 결선을 앞두고 비전 발표와 당원 접촉에 총력을 기울이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충청권에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신축 아파트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까지 겹치면서, 분양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가속하면서 지방 주택 처분 압력이 커져, 그 여파가 서민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충청권 3월 입주율은 57.5%로 전월(63.4%)보다 5.9%포인트 줄었다. 즉 10가구 중 4곳 이상은 입주를 하지 못했..

금강벨트 경선 막판 합종연횡 난무 판세 출렁이나
금강벨트 경선 막판 합종연횡 난무 판세 출렁이나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 격전지 금강벨트 경선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합종연횡이 난무하고 있다. 이합집산이나 후보 간 '짝짓기'로도 불리는 합종연횡은 선거 승리를 위해 상대를 지지하거나 정책 연대하는 것으로 최종 판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충청권 시도지사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합종연횡이 잇따르고 있다.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돕겠다는 선언이 이어지는 것이다. 충남지사 결선에 진출한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은 9일 1차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나소열 전 서천군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생포에 집중하는 소방과 경찰

  •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공공기관 2부제 첫 날…자전거 출근 늘고 자동차 출근은 줄고

  •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에 통제된 대전오월드

  •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