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호우피해 극복 위한 긴급재해대책회의 개최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농협, 호우피해 극복 위한 긴급재해대책회의 개최

길정섭 본부장, 농작물 등 2차피해 방지와 빠른 복구활동 등 주문

  • 승인 2020-07-31 16:14
  • 수정 2021-05-15 21:27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
충남농협 재해대책회의
농협 충남지역본부가 31일 개최한 관내 농협 시군지부장 긴급 재해대책회의 모습.

 

장맛비와 집중호우, 폭염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충남의 지역농협이 긴급회의를 갖고 피해예방책 등을 강구했다.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길정섭)는 31일 재해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충남 관내 농협 시군지부장 긴급 재해대책회의를 갖고 철저한 사전 대비로 호우와 태풍, 폭염 피해로부터 농업인과 농작물, 축사, 농작업 시설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점검과 예찰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농작물과 시설 등이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특별관리와 빠른 복구활동을 주문하는 한편, 장맛비 이후 예상되는 폭염에 대비해 농작물 고사 피해와 농촌 고령농업인들의 건강약화 등에 각별한 농정활동을 당부했다. 

 

이는 최근들어 이상기온에 따른 집중호우와 폭염 등이 자주 발생하면서 농작물 피해가 나타나면서 긴급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협 차원의 조직 시스템 점검과 대응인 셈이다.

 

게다가 현재 농촌 농업인들 가운데 고령 농업인이 많아지면서 자연재해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는 점을 의식해 고령농업인의 건강 체크와 신속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더불어 충남도와 일선 시군 등 지자체와 협력해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 방지와 지원에 적 극 협력하기로 했다. 

 

길정섭 농협 충남지역본부장은 이날 재해대책회의를 통해 농작물 배수관리, 지지대 및 과수 방풍망 설치, 그물망 정비와 농업인 안전관리 등 피해예방을 위한 예찰활동 강화와 피해발생 시 신속한 손해사정으로 재해보험금 조속 지급되도록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농협은 전국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을 통해 농가 생산력의 증진과 농민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종합농협의 초창기였던 1960~70년대에는 서울 농산물 공판장이 문을 열었고, 농협신문(현, 농민신문)을 창간했다.

 

내포=김덕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4.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2.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3.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4.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5. 당진읍성광장, 주민 손으로 활짝 펴다!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 보령에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당 센터를 통해 전력 절감,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이하 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의 부지에 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캠퍼스 측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데이터..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