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 전국
  • 천안시

천안시,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 승인 2020-08-01 17:33
  • 김경동 기자김경동 기자
정책기획과(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좌측부터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손희영 주무관, 박의용 팀장, 전창영 팀장


천안시가 시정발전과 시민편의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 3명을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이들은 손희영 주무관(농업정책과·농업6급), 박의용 팀장(아동보육과·행정6급), 전창영 팀장(동남구 환경위생과·행정6급)이다.<사진>

시는 지난 6월부터 시 산하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민과 내부에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추천받았으며, 추천받은 8명 중 1차 내부, 2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사위원회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을 선발했다.



손희영 주무관은 공무원 직접수행 학술용역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천안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승인받아 23개 분야 526억 원 규모의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으며 시의 첫 번째 '경관보전 직불제'를 시행하기도 했다.

박의용 팀장은 원아가 없어 다른 지역 아동을 받아 운영한 동면 소재 국공립어린이집의 비효율성을 차단하기 위해 폐원 결정을 단행해 6억5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전창영 팀장은 환경미화원이 재활용쓰레기를 수거하면 카트에서 바로 분리 배출이 가능하도록 환경미화원 가로청소 카트를 직접 개량해 연간 약 462톤의 재활용쓰레기 수거효과 창출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의 업무사례를 내부 게시판을 통해 공유하고 홍보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이 일상이 되는 조직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전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천안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규제개혁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2.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3.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4.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12월24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