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우편에 숨겨 필로폰 2㎏ 밀수 50대 구속

  • 사회/교육
  • 법원/검찰

화물우편에 숨겨 필로폰 2㎏ 밀수 50대 구속

대전지검 개청이래 단일사건 최대분량
산업단지 국제우편 통한 밀수 집중단속

  • 승인 2020-08-04 17:51
  • 수정 2021-05-10 05:43
  • 신문게재 2020-08-05 5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지검
해외에서 물감으로 위장한 필로폰 2㎏을 화물 우편을 통해 국내에 들여온 50대 남성이 특정 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대전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형석)는 마약류를 정상적인 국제우편으로 위장해 캄보디아 등에서 밀수한 A(54)씨 등 6명을 구속 기소하고, 필로폰 2287g과 대마 432g를 압수했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지난 5월 필로폰 2㎏을 물감통에 숨겨 국제우편으로 캄보디아로부터 국내에 몰래 들여와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한 필로폰 2㎏은 7만6200회 흡입 분량으로 대전지검 개청 이래 단일사건 중 최대 적발량이다.

또 구속기소 된 B(39)씨와 C(36)씨는 지난 6월 대마 432g을 곰돌이 인형 안에 숨겨 국제우편으로 미국으로부터 밀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커피포장지에 은닉한 필로폰을 말레이시아로부터 밀수한 말레이시아 국적 외국인 3명도 향정신성 의약품을 불법 복용한 혐의로 구속기속 됐다.

대전지검 관계자는 "충남지역 외국인 근로자가 취업한 산업단지에 배송되는 국제우편물에서 마약류 밀수 범행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세관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마약류 밀수 및 공급사범을 철저히 단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4.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5.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1.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2.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3.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4.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5. [사설] 허 시장 '상생 투어', 현안 해법 모색하길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