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 엄정면 피해복구 봉사활동 '안간힘'

  • 전국
  • 충북

조길형 시장, 엄정면 피해복구 봉사활동 '안간힘'

- 충주시자원봉사센터 30명, 엄정면 미곡마을에서 피해복구 봉사활동 진행 -

  • 승인 2020-08-05 12:27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200806 충주시장 피해복구 지원1.
충주시에서 지역 내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5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엄정면 미곡마을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엄정면 일원은 최대 300m를 넘어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로 인한 인명사고, 하천 범람, 도로·주택·농지 유실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긴급지원반을 편성하고 집중호우지역에 파견해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다.



이날 엄정면 미곡마을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은 토사를 제거하고 빗물에 휩쓸린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 시장은 미곡마을 주민들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장의 긴박한 상황을 확인하고 직접 피해 복구에 손을 보태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현장에 와서 보니 주민들의 어려움이 상상 이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작은 힘이라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더욱 많은 분이 우리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복구 작업에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호우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2.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3.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4.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위기 미혼한부모 가정에 3000만 원 후원금 전달
  2.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3.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4.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5.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 보령에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당 센터를 통해 전력 절감,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이하 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의 부지에 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캠퍼스 측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데이터..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