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 경제/과학
  • 지역경제

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국내 최초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대전 내 수소산업 활성화에 이바지 가능성↑

  • 승인 2020-08-06 15:33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조감도2(200805150849)
2022년 1월에 개소할 유성구 신동지구의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조감도 
 사진=한국기술공사 제공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국내 최초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공사는 6일 대전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신동지구에 건립 중인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이하 센터)의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대전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정부 출연연구원(에너지기술연구원, 표준과학연구원, 기계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센터 구축을 위해 힘써왔다.

센터는 총 사업비 285억원(국비 105억원, 대전시비 180억원)이 투입되며, 8798㎡의 부지에 건축공사와 기반설비 공사를 거쳐 2022년 1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위치는 대전시 유성구 신동지구로 주요 설비는 수소부품시험동(2000㎡), 설비동(700㎡), 실증시험설비(18종)등이다.

또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수소부품 성능평가설비 등 주요 시험설비를 활용해 기업들에 수소 관련 부품·제품 개발단계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신뢰성·안전성 검증과 트랙 레코드 확보 등 기업들의 시장 진출기반을 제공하고, 연관산업 육성을 통해 대전의 성장동력 확충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한다.

센터구축단계에서 구성된 컨소시엄 기관인 대전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정부 출연연구원과 운영단계에서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센터 운영의 조기 안정화 및 국내 제조사에 높은 기술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적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 제조사의 부품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시험 및 평가수수료 감면 혜택과, 특히 대전지역 내 기업 또는 이전 기업에는 추가적인 중복감면 혜택을 제공하여 대전시 내 수소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 고영태 사장은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를 통해 수소 부품·제품에 대한 대국민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소 신산업의 성장 동력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수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향후 미래를 제시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4.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5.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1.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2.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3.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4. 대청호 가을녹조도 하향추세…조류경보 '관심'으로
  5. “따뜻한 겨울 함께 만들어요” 충청우정청 연탄배달 봉사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