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조영관 도전한국인운동본부 대표

  • 사람들
  • 뉴스

[인터뷰]조영관 도전한국인운동본부 대표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인물’ 은 누구?
도전한국인운동본부
제9회 도전한국인 10인 대상 시상식, ‘방문 시상’으로 대체 진행

  • 승인 2020-08-07 10:09
  • 수정 2021-05-05 01:1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도전한국인운동본부 설립자 조영관 대표
조영관 도전한국인운동본부 대표
“도전만이 희망입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전하고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희망프로젝트는 계속돼야 합니다.”

비영리 NGO단체인 도전한국인운동본부(대표 조영관)가 시간이 갈수록 권위와 명예를 드높이는 활동 속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조영관 대표가 하는 말이다.



도전한국인운동본부를 설립한 조영관 대표는 “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N포 세대'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팍팍한 삶 속에서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도전하는 사람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라며 “도전하는 문화와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9년간 도전페스티벌과 최고기록인증대회, 시상식 등 도전정신 확산을 위한 활동을 벌여왔다”고 소개했다.

역대 도전한국인 10인 대상 수상자 일부사진
역대 도전한국인 수상자들 중 일부
조 대표는 “도전은 꼭 거창한 것이 아니다”며 “어린아이가 첫 걸음을 떼고 말을 하는 것도 도전이고, 그 아이가 자라가며 진학하고 취업하는 것 또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들을 하며 살고 있다”며 “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크고 작은 도전을 해나감에 있어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오뚝이 정신,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파하고 확산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특히 "도전은 우리의 삶 속에 함께 살아 숨쉬는 것"이라며, "도전은 '나이불문', 마음먹은 때가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다.



조영관 대표
조 대표는 “이번 도전한국인 10인 대상 시상식은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친 인물'을 선정해 하게 된다”며 “지금까지 도전한국인 10인 대상을 수상한 인물로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 호사카유지 세종대 교수, 장미란 전 역도선수, 고 채명신 장군, 송해 방송인, 김태호 PD, 임권택 영화감독, 김홍빈 산악인, 소향 가수, 김승진 선장, 이정길 배우, 이국종 교수, 구본찬 양궁선수, 석창우 화백, 서장훈 전 농구선수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조 대표는 “수상자 심사와 선정은 도전한국인운동본부 심사위원회에서 주관한다”며 “심사위원장은 김이환 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광고균형위원장(도전한국인 고문), 부심사위원장은 주성근 한성대 교수가 맡아주신다”고 말했다.

케이팝
조 대표는 “지난해 시상식은 대한민국 국회에서 진행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2020년 시상은 방문 시상으로 대체한다”며 "2020년 도전한국인 10인 대상 수상자는 연말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망의얼굴 수상자 방문시상하고 있는 모습
희망의 얼굴 수상자들 시상
조 대표는 “저희 도전한국인운동본부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노력한 인물과 기관을 격려하고 시상해 왔다”며 “지난 4월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7월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당대표와 민갑룡 경찰청장을 방문 시상했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쓴 기관으로 서울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사, 질병관리본부, 외교부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4.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1.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2.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3.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4. 한기대 '다담 EMBA' 39기 수료식
  5.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MOU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